최근 한미 양국이 `동맹 현대화`를 통해 안보 협력을 강화하고 있다지만, 그 이면에 장기적으로 양국 관계의 `분리` 가능성이 숨어 있다는 필립 골드버그 전 주한미국대사의 경고는 우리에게 단순한 관측 이상의 의미를 던져준다. 희망적인 수사 뒤에 가려진 냉혹한 현실 인식이 부재할 때, 동맹이라는 이름 아래 국익을 손상하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음을 직시해야 한다. 현재 미국이 중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초점 변화를 꾀하는 가운데, 대한민국의 강화된 국방 역량이 오히려 미국의 동맹 변형 의지와 맞물려 주도적 국익 확보의 기회가 아닌 전략적 소외로 이어질 가능성을 철저히 분석해야 할 시점이다. 골드버그 전 대
(서울 = 프리덤조선) 미국 법무부가 현지 시각 11월 14일, 북한 정권의 불법 수익 창출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적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16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법집행 활동이 포함됐으며, 법무부는 북한 해커 조직이 탈취하고 세탁한 가상화폐 1,500만 달러 이상에 대한 몰수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북한은 도용하거나 허위로 만든 신원을 이용해 미국 기업에 원격 IT 근로자(remote IT worker)로 취업시키는 방식을 수년간 활용해왔다. 이들은 미국 기업이 제공한 노트북과 계정을 원격 조작하며 실제 미국 내에서 근무하는 것처럼 위장했고,
(서울 = 프리덤조선)황교안 전 국무총리가 구속 과정에서 남긴 발언이 정치권 전반에 파문을 일으키고 있다. 그는 체포 직후 “내란이 없는데 무슨 내란종범이냐”고 말하며 혐의를 정면으로 반박했다. 일반적으로는 억울함을 표출한 정도로 받아들여졌지만, 차명진 전 국회의원의 해석은 달랐다. 차 전 의원은 “10년 묵은 체증이 내려갔다”고 표현하며, 해당 발언이 단순한 심경 토로가 아니라 이재명 정부가 1년 넘게 구축해온 ‘계엄=내란’ 프레임을 뒤흔드는 법리적 반격이라고 평가했다. 차 전 의원은 황 전 총리의 이력을 언급하며 발언의 의미를 강조했다. 법무부 장관과 국무총리를 지낸 황교안은 “헌법·형사법 구조를
국가는 그들을 "영웅"이라고 불렀지만 포로가 되어 죽음의 계곡을 헤매는 그들을 아무도 알아주지도 책임지지도 않고 있다.2025년 초, 우크라이나 쿠르스크 전선에서 북한군 병사 2명이 포로로 잡혔다는 소식이 전 세계를 뒤흔들었다. 이들은 러시아군과 함께 참전한 것으로 알려졌고, 일부는 포로가 되기 전 수류탄을 터트리며 자폭해 많은 우크라이나 군도 사망했다고
교도통신은 10일 우크라이나 당국이 작성한 극비 문건을 입수해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전쟁에 사용하는 탄약의 70%가 북한산이며, 북한이 러시아로부터 핵기술까지 이전받았다는 충격적 내용을 단독 보도했다.◆ 북한, 650만발 포탄 제공…대가로 핵기술·200억달러 우크라이나 국방당국이 지난 9월경 작성한 문건에 따르면, 2022년 2월 러시아 전면 침공 이후 북한
최근 국회에서 발의된 ‘소상공인 보호법’, ‘유통산업 규제법’, ‘온라인 플랫폼 규제법’ 등은 취지는 좋지만 결과적으로 시장 활력을 떨어뜨리고 자영업자가 스스로 생존할 공간을 좁히는 역설적 결과를 낳고 있다.예컨대 최근 불거진 쿠팡 새벽배송 관련 입법 논란이 그 단적인 사례다. 노동 시간 제한, 배송 제한, 영업시간 규제 등 세부 규제가 늘어나면서 결국 피
韓国憲法裁判所の高官が、ここ数年韓国で継続的に提起されている大規模な不正選挙疑惑を整理し、ソーシャルメディアのフェイスブックに投稿したことで話題になっている。韓国では不正選挙をめぐる論争が長年続いているが、現職の憲法裁判所事務官が実名でこのような疑惑を提起したのは異例である。フリーダム・チョソンは、寄稿者の身元を保護するためにA氏と表記する。以下は、A氏が投稿した韓国の不正選挙に関する各種疑惑の一
지난 1일, 광주 도심에서 ‘자유대행진’이 개최됐다.이번 행사는 시민단체 호우친(호남우파친구들) 주최로 호남 지역 청년과 광주시민 등 약 3백여 명이 참여했으며, 김현지 씨 정체 규명과 무안공항 특검을 강력히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광주 충장로우체국 앞에서 출발한 참가자들은 금남로, 정율성생가, 양림동, 봉선동 일대를 행진하며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외쳤다
【도쿄=프리덤조선】새 일본 정부가 국가안전보장국(国家安全保障局·NSS)의 새 국장으로 외무성 출신의 이치카와 케이이치(市川恵一·59) 내각관방 부장관보를 기용했다. 이번 인사는 일본이 외교·안보 정책의 무게중심을 ‘전통적 군사안보’에서 ‘사이버·경제안보’로 옮기려는 기류를 분명히 드러낸 조치로 평가된다. 21일 교도통신과 주요 외신 보도에 따르면, 다카이치
독일 통일 연구의 최고 권위자인 박상봉 박사가 지난 23일 자신의 사회 관계망 서비스(SNS, Social Network Service)를 통해 독일 빌트(Bild)지가 보도한 북한 김정은의 '탑건' 패러디 포스터를 소개하며 북한의 모순적인 행태를 강도 높게 비판했다. 빌트지는 2026년 인공지능(AI, Artificial Intelligence) 달력에
[이애란 칼럼] 벼랑 끝 자영업자들… 폐업 100만 명 시대, “이젠 하루하루가 버티기 전쟁”
KT, 국가정보원 양자키분배 장비 보안인증 획득
한미, 조선 리더스 포럼 발족…“해양 동맹으로 기술 협력”
고령 운전자 사고 20% 급증… 로보택시로 이동권 보장 주목
국세청에 따르면 2024년 한 해 폐업 신고를 한 자영업자 수는 100만 8,282명, 사상 처음으로 연 100만 명 선을 넘어섰다. 전체 사업체 대비 폐업률은 약 9.0%, 즉 10곳 중 1곳이 문을 닫은 셈이다. 올해 8월기준으로 국가데이터처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자영업자(자가영업자 및 무급가족종사자 포함)수가 전년대비 약 7만명 감소한 567만 5천
충격, "탈북민은 청와대 출입 불가 대상"인가?
“탈북민은 청와대 출입이 불가합니다.” 청와대 경호처 관계자가 한 이 한마디가 공개되면서, 대한민국 민주주의의 상징이자 ‘국민의 집’이라 불리는 청와대가 오히려 국민을 차별하는 장소로 전락했다는 비판이 확산되고 있다. ■ 자유 찾아 두만강 건넌 국민, 청와대 문 앞에서 거절당하다 2017년, 자유를 찾아 두만강을 건넌 30대 탈북민 장모씨는 현재 수도권에서
미주한인사회, ‘북한주민해방운동협회’ 창립… 워싱턴서 새 독립운동의 불씨 지펴
미주한인사회가 북한 주민의 자유와 해방을 위한 새로운 민족운동의 장을 열었다. 지난 10월 18일, 미국 워싱턴 한인커뮤니티센터에서는 ‘북한주민해방운동협회’ 창립총회가 열려, 한인 사회 내 북한인권·자유운동의 역사적 전환점을 맞았다.“해방 80년, 아직도 진정한 해방은 오지 않았다” 창립대회에서 한인섭 초대 회장은 “이승만, 서재필 등 민족의 선각자들이
"박정희 상 제정과 참전용사 헌정 프로젝트 추진", 방주혁 조각가 근황
(서울 = 프리덤조선)한미동맹의 우정과 자유 수호 정신을 조형 예술로 표현해 온 방주혁 조각가가 최근 박정희 상 제정과 한국전쟁 참전용사 헌정 조각 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참전용사 헌정과 박정희상 제정에 주력 5일 프리덤조선 취재팀에 의하면, 방 조각가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에게 직접 헌정패를 제작·전달하는 프로젝트와 함께 ‘박정희 상’
“기억에서 연대로, 연대에서 정의로 - 2025 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 자유의 외침”
오는 10월 22일부터 24일까지 진행되는 2025-서울북한인권세계대회에 전세계 탈북민인권대표들이 총집결해 ‘기억과 증언의 인권포럼’, ‘침묵의 인권집회’, ‘기억의 연대’, 그리고 ‘세계탈북디아스포라총연맹(디아총)’ 결성 추진협의회를 이어간다.이번 행사는 탈북민이 피해자가 아닌 인권운동의 주체로 서는 최초의 세계적 무대로, 미국, 일본, 캐나다, 영국,
미 법무부, 北 정권 불법수익 차단 위한 대대적 단속, “가상화폐 1,500만 달러 몰수 추진”
(서울 = 프리덤조선) 미국 법무부가 현지 시각 11월 14일, 북한 정권의 불법 수익 창출 활동을 차단하기 위해 전국적 단속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치에는 16개 주에서 동시에 진행된 대규모 법집행 활동이 포함됐으며, 법무부는 북한 해커 조직이 탈취하고 세탁한 가상화폐 1,500만 달러 이상에 대한 몰수도 추진 중이라고 발표했다. 법무부에 따르면,
[사설] ‘한미동맹 현대화’라는 장밋빛 환상 뒤 장기적 ‘분리’의 경고…냉철한 국익 전략 절실하다
[이춘근의 국제정치 390회] 공산주의자, 이슬람 뉴욕시장 당선이 초래할 미국정치의 지형변화:속으로 웃는 공화당 주들
[이애란칼럼] 김정은의 러시아전쟁 파병은 북한청년들에 대한 죽음의 명령이었다
[이애란칼럼] 자유를 잃은 시장 — 입법 만능주의가 자영업을 죽인다
[사설] 정동영 통일부 장관, 현실 외면한 ‘한미훈련 조정론’은 국가 안보를 위협한다
[나지훈 칼럼] 대장동 항소 포기, 이재명 정권이 끝낸 검찰의 마지막 양심
[이춘근의 국제정치 389회] 미-중 패권 전쟁터가 된 2025 APE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