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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헌법절 맞아 김정은 '인민대중제일주의' 선전
북한 노동신문은 헌법 제정 53주년인 헌법절(12월 27일)을 맞아 김정은의 인민대중제일주의를 핵심으로 한 체제 선전을 대대적으로 펼쳤다.노동신문은 27일 1면 기사에서 공화국 헌법은 사회의 모든 것이 인민을 위해 복무해야 한다는 인민대중제일주의 사상이 관통된 근본 이념이라고 주장했다. 신문은 김정은의 발언을 인용해 공
고철혁
2025.12.27 18:02
북한
김정은, 삼지연 관광지구 호텔 5곳 준공식 참석…'세계적 산악관광지' 의지 표명
북한이 백두산 인근 삼지연 관광지구에 호텔 5곳을 한꺼번에 준공했으며, 김정은이 직접 준공식에 참석하여 삼지연을 '세계적인 산악관광지'로 만들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드러냈다. 이는 대북 제재 국면 속에서도 관광산업 활성화를 통해 외화 확보를 모색하려는 북한의 전략으로 분석된다. 조선중앙통신은 23일 보도를 통해 지난 2
한강
2025.12.23 16:58
북한
북한 “서방 일방적 강압 조치 철폐해야… 다극화 세계 건설”
북한은 글로벌 사우스 국가들을 대상으로 외교를 강화하는 가운데 서방의 일방적 강압 조치에 맞서 다극화된 세계 건설을 위해 공동 대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북한 외무성은 20일 홈페이지에 올린 글에서 평등하고 다극화된 세계를 건설하려는 모든 나라들이 서방의 일방적 강압 조치를 반대하는 목소리를 계속 높여 나가야 한다고 강조
한강
2025.12.20 22:20
북한
북한 고급중학생들 길거리 폭력·갈취 기승…애도기간에도 문제 행위 지속
평안북도 신의주시 일부 고급중학교 학생들은 최근 학교에 출석하지 않고 무리를 지어 길거리에서 폭력과 갈취 행위를 일삼고 있다.데일리NK는 16일 평안북도 소식통을 인용해 김정일 사망 14주기 애도기간에 이런 사건들이 잇따라 학부모와 담임 교사들이 크게 우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 폭력·갈취 사건 빈발 신의주시에서는 고
고철혁
2025.12.16 23:51
북한
북한 혜산 장마당 활기…백두산 답사 행렬 덕에 상인들 '웃음꽃'
양강도 혜산시 장마당 상인들은 최근 백두산지구 혁명전적지 답사 참가자들이 대거 물품을 구매하면서 매출이 크게 증가하고 있다. 데일리NK는 16일 양강도 소식통을 인용해 겨울철 백두산 답사가 활발히 진행되면서 혜산시 장마당이 평소보다 활기를 띠고 있다고 보도했다. ◆ 백두산 답사 붐과 장마당 활성화 북한은 지난 11월부터
한강
2025.12.16 23:45
북한
세계탈북디아스포라협의회, 12월 17일 ‘2025 탈북민 송년회’ 개최
(서울=프리덤조선)세계탈북디아스포라협의회(이하 ‘디아협’ 태영호)는 12월 17일 오전 11시 30분,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72길 17 KCC파크타운 3층에서 「2025 탈북민 송년회」를 개최한다. 이번 송년회는 지난 10월 23일 열린 「2025 서울 북한인권 세계대회」를 계기로 공식 출범한 디아협이 주최하는 첫 연말
정치부
2025.12.16 17:07
북한
북한, 당 대회 앞두고 주민들에 정책 목표 완수 독려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제9차 대회 소집을 앞두고 기존 정책 목표를 철저히 달성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투쟁 기세를 독려했다.노동신문(이하 신문)은 15일 1면에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라는 사설을 게재하고 당 대회까지 기간을 당 결정 관철을 결속짓는 중요한 고비로 규정했다. 신문은 다
한강
2025.12.15 18:07
북한
북한, 쿠르스크 파병 공병부대 귀국 환영식 성대히 개최
북한 김정은은 러시아 쿠르스크 주에서 지뢰 제거 등 공병 임무를 수행한 부대가 귀국하자 평양에서 성대한 환영식을 열고 이들의 공훈을 높이 평가했다. 조선중앙통신은 13일 전날 평양 4·25문화회관 광장에서 제528공병연대 환영식이 열렸다고 보도했다. 김정은은 연설에서 “지난 5월 28일 조직된 연대는 8월 초에 출병해
한강
2025.12.13 16:26
북한
북한, 연말 전원회의서 대내 문제 집중... 김정은, 대남·대외 메시지 침묵 배경은?
통일부는 12일 사흘 일정으로 진행된 북한의 연말 전원회의 결과 발표에 대해 대내 메시지에 초점을 맞춘 것으로 평가했다.통일부가 언론에 배포한 분석 자료에 따르면, 북한 김정은이 이번 회의에서 별도의 대남·대외 메시지를 내놓지 않았다. 이는 북한이 내년 초 9차 당 대회까지 대내 문제에 집중하려는 의지를 드러낸 것으로
한강
2025.12.12 22:28
북한
북한, '인권의 날' 맞아 서방 인권 비판 맹공…"내정 간섭 도구로 악용" 주장
열악한 주민 인권 상황으로 국제사회의 비판을 꾸준히 받아온 북한이 10일 '인권의 날'을 맞아 "'인권'이 지정학적 우위를 추구하는 서방 세력에 의해 정치적 농락물로 악용되고 있다"고 강력히 주장했다. 북한 외무성은 이날 홈페이지에 '인권은 정치적 목적 실현의 수단이 아니다'라는 제목의 게시글을 통해 이러한 입장을 밝혔
고철혁
2025.12.10 23:27
북한
북한 우크라이나 전쟁 추모비, 위성사진서 당초 계획보다 많은 무덤 확인
최근 위성사진 분석 결과, 북한이 조성한 우크라이나 전쟁 추모비에 설치된 무덤의 수가 당초 계획보다 훨씬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NK Pro의 조사에 따르면, 현재 추모비에서 식별 가능한 무덤은 260~342기 이상으로, 북한이 처음 계획했던 240기를 넘어선다.
편집국
2025.12.09 21:17
북한
제7회 북한인권영화제, 만석으로 마무리…"한일 단체 연대의 장 지속 기대"
【도쿄=프리덤조선】 북한 인권 문제에 힘쓰는 일본 시민단체들이 연대해 매년 개최해 온 북한인권영화제가 올해로 7회를 맞아 12월 5~6일 도쿄 시가야(市ヶ谷)의 JICA 지구광장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번 영화제는 이틀 모두 회장이 만원을 이루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주최 측의 미우라 코타로 씨(아시아자유민주연대협의회)
이문경
2025.12.08 13:13
북한
북한은 청년층 사상 교육 강화… '장마당 세대' 체제 충성심 이완 경계
북한은 잇따른 대형 정치행사를 앞두고 젊은 세대에 대한 '혁명전통' 교육을 강조하고 있다.7일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사상 사업에서 1차적인 과업'이라는 기사를 통해 "지금 우리 혁명 대오에는 준엄한 시련을 겪어보지 못한 새 세대들이 주력을 이루고 있다"고 독려하며 이같이 주문했다. 이는 '장마당 세대'로 불리는
고철혁
2025.12.07 23:53
북한
북한, 연말 전원회의 앞두고 농업 성과 과장 선전…“새시대 농촌혁명강령 정당성” 강조
북한은 연말 노동당 전원회의를 앞두고 농업 분야 성과를 과장 선전하며 김정은이 제시한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의 정당성을 부각했다.조선중앙통신(이하 통신)은 6일 “새시대 농촌혁명강령이 제시된 이후 농촌경리의 물질기술적 토대가 일층 강화되고 알곡 생산이 비약적으로 장성했다”고 주장했다. 통신은 “당원들과 근로자들은 당이
고철혁
2025.12.06 17:05
English
7th Tokyo North Korean Human Rights Film Festival to Be Held Dec. 5–6… Many Unreleased Titles to Screen
(Tokyo = Freedom Chosun) The “7th Freedom for North Korea! Human Rights Film Festival,” a film festival addressing North Korean human rights issues, will be hel
MK Lee
2025.12.05 01:39
북한
第７回「北朝鮮に自由を！人権映画祭」12月5・6日に開催 未公開作品を多数上映
【東京=フリーダム朝鮮】 北朝鮮の人権問題をテーマにした「第７回 北朝鮮に自由を！人権映画祭」が、12月5日（金）と6日（土）の2日間、東京で開催される。入場は無料で、日本未公開作品を含む多数の作品が上映される予定だ。 主催者によれば、本映画祭では映画上映に加え、北朝鮮に関する人権、拉致、帰国事業などの課題を多角的に取り上げる。6日には、いわゆる「幻の高容姫
李文卿
2025.12.05 01:14
북한
제7회 도쿄 북한 인권 영화제 5~6일 개최…미공개작 다수 상영
(도쿄 = 프리덤조선) 일본 도쿄에서 북한 인권 문제를 다루는 영화제인 ‘제7회 북한에 자유를! 인권 영화제’가 12월 5~6일 이틀간 열린다. 행사는 입장 무료로 진행되며, 일본의 미공개 작품을 포함한 다수의 영화가 상영될 예정이다.이번 영화제에서는 특히 ‘환상의 고영희 영화’로 알려진 작품 일부가 상영되고, 언론인 고
이문경
2025.12.05 01:05
북한
북한, 전기자전거 사업 성공한 50대 부부 공개 총살… 어린이까지 강제 관람
북한 당국은 전기자전거 판매·수리 사업으로 큰돈을 번 50대 부부를 반동사상문화배격법 위반과 외화 불법 반출 혐의로 사형에 처했다.데일리메일과 데일리NK는 18일(현지시간) 이 부부가 9월 초 평양 미림 비행장 일대에서 수백 명의 주민과 어린이까지 강제 동원된 가운데 공개 총살됐다고 보도했다. ◆ 처형 현장 강제 관람…
이문경
2025.11.21 1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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