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노동당 제8기 제13차 총회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진행된 뒤 폐막했다. 조선중앙통신은 이번 회의 결과를 상세히 보도했다.사진=엑스(X, 구 트위터) 캡처


북한 노동당 기관지 노동신문은 당 제9차 대회 소집을 앞두고 기존 정책 목표를 철저히 달성해야 한다며 주민들의 투쟁 기세를 독려했다.

노동신문(이하 신문)은 15일 1면에 ‘과감하고 공세적인 투쟁기세에 더욱 박차를 가하여’라는 사설을 게재하고 당 대회까지 기간을 당 결정 관철을 결속짓는 중요한 고비로 규정했다.

신문은 다음 기 5개년 계획 목표 수행과 현재 상승 국면 확대를 위해 투쟁 과업 집행에서 사소한 미결건도 허용되지 않는다고 당부했다.

이어 고유의 투쟁 방식과 자력자생의 위력으로 전진을 지속해야 한다며 현재의 답보가 기존 승리를 무색하게 만들 수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당 대회에 노력적 선물로 드릴 건설 대상들을 최상 수준으로 완공하고 미흡한 부분을 철저히 없애 당 결정을 완벽히 관철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앞서 김정은은 지난 9일부터 11일까지 개최된 노동당 전원회의에서 당 제9차 대회 소집 전까지 미결된 중요 대상들을 완공할 문제를 특별히 지적한 바 있다.

북한 정권의 역점 사업인 지방발전 20×10 정책에 따라 다수 건설 사업이 추진 중인 만큼 이들 계획을 예정대로 마무리해 당 대회에서 지방 자립 정책을 주요 성과로 제시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