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문화원에서 제작한 고(故) 육영수 여사 탄신 100주년 숭모제 포스터.사진=프리덤조선

충북 옥천에서 오는 11월 29일 오전 10시 30분 관성회관 대강당에서 故 육영수 여사 탄신 100주년 숭모제가 개최된다.

이번 행사는 옥천문화원과 민족중흥회옥천지역회가 주최하며, 옥천육씨 대종회와 (재)육영아카데미가 후원한다.

옥천 문화원에서 제작한 고(故) 육영수 여사 탄신 100주년 숭모제 포스터.사진=프리덤조선


故 육영수 여사는 1925년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교육자 및 어린이 복지 사업가로 활동하며, 박정희 전 대통령의 부인으로서 조국과 후손을 위한 헌신적인 삶을 살았다.

1974년 49세로 영면하기 전까지 어린이 회관 건립과 육영재단 설립 등 어린이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행사는 1부에서 총괄사회, 국민의례, 기념사, 추도사 및 정순철어린이합창단 공연과 함께 고인의 100년사를 담은 영상 상영으로 진행된다.

2부 숭모제례에서는 전통적인 제례 의식이 거행되며, 지역 인사와 유족 대표 등이 참석하여 고인의 숭고한 뜻을 새긴다.

옥천 문화원에서 제작한 고(故) 육영수 여사 탄신 100주년 숭모제 포스터.사진=프리덤조선


옥천군 옥천읍 황수길 119에 있는 육영수 여사의 생가는 충청북도 지정문화재 제123호로 관리되고 있으며, 문화유산으로서 지역사회에 깊은 의미를 지닌다.

이번 숭모제는 고인의 삶과 업적을 기리는 동시에 지역사회와 국민이 조국 발전과 어린이 육성의 중요성을 되새기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