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 종주국 한국에서 세계 웹툰 축제와 시상식 첫 개최

- 9월26일~29일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 첫 개최, 전 세계 사랑받는 웹툰 중심으로 반짝 매장, 전시·체험 행사 진행
- 26일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개최, 전 세계 우수 웹툰 본상 10개 작품 시상

고철혁 승인 2024.09.08 10:25 의견 0
인스타그램 캡처


문화체육관광부(장관 유인촌, 이하 문체부)는 서울특별시, 한국콘텐츠진흥원, 서울경제진흥원과 함께 서울 성수동에서 9월 26일부터 29일까지 '2024 월드 웹툰 페스티벌’을 개최한다.

축제 첫날인 오는 26일에는 '2024 월드 웹툰 어워즈’도 진행된다. 이번 축제와 시상식은 웹툰이 세계적으로 인기를 얻으며 드라마, 영화, 게임 등으로 확장되고 있는 상황에서 웹툰에 관심 있는 모두가 참여해 즐길 수 있는 장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번 축제는 특정 공간에서만 진행하는 방식에서 벗어나 거리 일대에 조성된 웹툰 기업들의 반짝 매장을 돌아다니며 관련 상품을 구매하고 체험할 수 있는 방식으로 기획되었다.

행사장은 성수동에 위치하며, 통합 거점 1곳과 기업 특화관 3곳에서 오전 11시부터 오후 8시까지 반짝 매장을 운영한다. 통합 거점에서는 웹툰 제작사들의 반짝 매장과 특별 전시가 열리며, 기업 특화관에서는 웹툰 세계관을 바탕으로 한 몰입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축제 기간 동안 인공지능(AI) 캐리커처, 증강현실(AR) 포토카드 등 실감형 콘텐츠 체험과 웹툰 지식재산(IP)과 연계한 사진체험, 웹툰 작가 토크콘서트, 라이브 드로잉쇼 등 다양한 체험행사와 무대 행사가 준비되어 있다.

참가자들의 안전과 쾌적한 관람을 위해 사전 예약자 우선 입장이 가능하며, 현장 입장도 가능하다. 축제 관련 자세한 정보는 대표 누리집(wefe.kr)과 누리소통망(instagram.com/wefe2024_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2024 월드 웹툰 어워즈 본상 수상작.문화체육관광부


시상식은 오는 26일 에스팩토리 3층에서 열린다. 문체부는 이번 시상식을 위해 후보작을 국제 공모하고 심사를 통해 본상 수상작 10편과 특별상 3편을 선정했다.

본상 수상작 중 대상과 심사위원장상은 시상식 당일 발표된다. 이번 시상식은 한국이 웹툰 종주국으로서 전 세계 우수한 웹툰 작품들을 널리 알리고, 산업 종사자들의 자긍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행사이다.

문체부 윤양수 콘텐츠정책국장은 "올해 처음 시작하는 축제와 시상식을 전 세계 웹툰 팬과 관계자들이 주목하고 참여할 수 있는 행사로 만들겠다"며 "문체부는 이번 축제와 시상식이 웹툰 팬들에게 즐거움을 주는 것뿐만 아니라 웹툰의 경제적 가치를 인정받아 투자유치와 계약 등 경제적 성과도 창출하는 기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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