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라엘 - 이란 무력충돌

이란이 13일(현지시간) 이스라엘의 공습으로 자국 핵시설에 피해를 본 데 대한 보복으로 미사일을 대량 발사하는 대규모 공습을 벌이며 양측에서 사상자가 발생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은 23일 노동신문을 통해 이스라엘의 이란 핵시설 공습을 러시아와 이란 외신을 인용하며 주민들에게 전파했다.

마리야 자하로바 러시아 대변인은 “핵 참사를 초래할 행위”라고 비판했고, 압바스 아락치 이란 외무장관은 “국제법 위반”이라며 이스라엘을 규탄했다.

신문은 이란이 19일 100여 대의 무인기로 이스라엘 하이파와 텔아비브를 공격하고, 21일 이슬람혁명수비대가 신형 미사일로 반항공망을 타격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미국의 21일(현지시간) 이란 핵시설 폭격은 언급하지 않았다.

북한은 이스라엘-미국 공습이 영변, 강선 핵시설로 확대될 가능성을 우려하며 전황을 주시하고 있다.

전문가는 “북한이 핵시설 방어를 강화할 것”이라고 전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