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평택시 팽성읍에 위치한 '캠프 험프리스(Camp Humphreys)' 앞에서 9일 진행된 '대한민국 주한미군 주둔 감사 집회' 제2주년 기념식에서 수호천사 박춘서 대표는 연설을 통해 대한민국의 눈부신 성과와 현재 직면한 위기에 대한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박춘서 대표는 한미상호방위조약(Mutual Defense Treaty between the United States and the Republic of Korea)이 오늘날 대한민국의 번영에 결정적인 역할을 했다고 강조하며, 현재 상황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박춘서 대표는 연설에서 "1953년 10월 1일 대한민국과 미합중국 간의 상호방위조약 덕분에 대한민국은 세계의 경제 대국, 군사 대국으로 발전할 수 있었다"고 말하며 "이는 거저 된 것이 아니다. 분명히 깊은 뜻과 하나님의 섭리로 진정으로 나라를 이룰 수 있었다"고 역설했다.
그는 "한강의 기적 또한 거저 된 것이 아니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우리는 세계에서 제일 못 살던 나라였다. 이런 나라를 어떻게 세계의 강대국으로 만들었는가? 정치인들과 국민이 합심하여 이 나라를 진정으로 이룰 수 있는 힘을 키워왔다"고 말했다.
그러나 박 대표는 "이렇게 이뤄낸 것을 국민이 깨닫고 알아야 한다. 스스로를 망각한 자들이 나라를 완전히 표명화시키고 공산 체제로 가는 길을 만들어 놓았다. 그런데도 국민이 그것을 같이 갈 수 있는가?"라며 현 상황에 대한 비판적인 인식을 드러냈다.
이어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자유는 거저 되는 것이 아니다. 이제는 일어날 때가 되었다. 이제는 깨어날 때가 되었다"고 외치며 국민들의 각성을 촉구했다.
또한 "우리가 선진국 강대국인 미국에게 기대는 것도 한도가 있다. 우리 스스로 할 수 있다. 할 수 있다. 젊은 여러분, 젊은 청년 여러분, 깨어나라. 깨어나서 이 나라의 올바른 체제, 진정성이 있는 자유민주적인 국가를 우리 후손에게 물려주고, 이 땅을 정직하게 지킬 수 있는 힘과 능력을 부어주는 것이 우리의 힘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서 "정말로 이 나라에 아무 여건도, 아무것도 되지 않는 나라였다. 면적, 땅덩어리가 넓었는가? 조상들이 물려준 유산이 많았는가? 우리가 지하 자원이 풍부한 나라인가? 아무것도 없는 나라. 이 나라가 한강의 기적을 이룰 수 있었던 것은 거저 된 것이 아니다"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는 "나라를 망치려고 하는 저 주사파 종북 세력에게 속아 넘어가지 말자. 어설픈 선전에 넘어가면 이 나라는 어떻게 되겠는가? 지혜롭고 실속 있게 살아가자. 지혜롭고 실속 있게 살아가는 것이 정말 자유를 지키고 진정으로 후손에게 정직을 남기는 일이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박 대표는 마지막으로 "사랑하는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이제는 깨어나라. 우리가 어느 한 지구 반대편에서 와서 젊은 청년들이 이 나라를 지켜주고 이렇게 끝까지 할 때에 언제까지 기다리겠는가? 스스로를 망각한 자들, 정치인들의 말을 믿지 말자. 이제는 우리가 해야 할 일이 너무나 많다. 이제는 진정성, 진정, 진실이 뜻을 이룰 때가 왔다"고 역설했다.
또한 "거짓은 이제 패망의 길로 갈 조짐을 보이고 있다. 공산 체제, 사회주의 체제가 진정으로 '표현의 자유' 이 뜻을 이룰 수 있는 자유라고 생각하는가? 우리 국민이 깨어나고 깨어나라"고 강력하게 호소했다.
박 대표는 이날 "한미 동맹 강화 및 주한미군 주둔 감사 집회에 이렇게 모여 주신 애국 동지 여러분 감사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민이 깨어나서 진정으로 주한미군 젊은 청년들에게 감사의 뜻을 여기 오셔서 전했으면 정말 감사하겠다. 사랑한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진정 우리는 해낼 수 있다. 저 공산 체제 우리가 무너뜨리자. 사랑한다. 대한민국 국민 여러분, 파이팅"이라는 말로 연설을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 현장의 다양한 모습은 다음 사진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