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덕수 권한대행.(사진=연합뉴스)

30일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 국무총리가 내일(1일) 대선 출마를 위해 사퇴한다.

오는 1일 오전 안보관계장관회의에서 안보 공백 방지를 당부한 뒤 오후 총리직에서 물러난다.

대국민담화에서 정치 갈등의 사회적 비용과 경제 위기 해결을 강조한다.

퇴임식 후 삼청동 총리 공관을 거쳐 신문로 사저로 이동하며, 오는 2일 국회에서 출마를 선언한다.

출마 메시지는 비상계엄과 줄탄핵으로 인한 정치 대립 해소와 국민 통합 비전을 담는다.

분권형 개헌과 거국 내각 구성이 포함될 전망이다.

한덕수는 윤석열 전 대통령의 비상계엄 책임에 통감하며 통합 메시지를 밝혔다.

한덕수 측은 나경원 의원의 여의도 맨하탄21 사무실을 대선 캠프로 준비했다.

김문수·한동훈, 국민의힘 결선 진출

국민의힘 대선 최종 경선에 진출한 김문수(왼쪽)·한동훈 후보. 사진은 지난 23일 열린 2차 경선 토론회 미디어데이에 참석한 김문수·한동훈 후보.(사진=연합뉴스)

 


오는 3일 국민의힘 최종 후보(김문수 또는 한동훈) 결정 후 단일화 협상이 급물살을 탄다.

김문수 후보는 한덕수와의 단일화에 적극적이며, 한동훈 후보는 경선 집중을 우선하되 가능성을 열어뒀다.

국민의힘은 5월 7일 중앙선관위 홍보물 마감 전 단일화를 목표로 하며, 5월 11일 후보 등록 마감까지 기호 2번을 확보하려 한다.

5월 25일 투표용지 인쇄 전이 마지노선이다.

정대철 헌정회장은 이낙연 상임고문이 “빅텐트를 돕겠다”고 밝히며 반명 빅텐트 가능성을 언급했다.

한덕수는 30일 존 펠란 미국 해군성 장관 접견에서 한미 조선 협력을 강조하고, 중소기업중앙회 간담회에서 “규제혁신은 생존 문제”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