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수사대 출범식 축사하는 전한길 씨

한국사 강사 전한길 씨가 16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국민이 국민을 지킨다! 국민수사대 출범식'에 참석해 축사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자유공화시민단체들의 가짜뉴스 신고 플랫폼인 ‘국민수사대’가 16일 공식 출범했다.

국민수사대는 더불어민주당의 가짜뉴스 신고 플랫폼 ‘민주파출소’에 대응해 설립된 공적 제보 플랫폼이다.

이를 통해 자유공화시민의 참여와 제보로 진실을 밝히고 공정한 여론을 형성하겠다고 밝혔다.

출범식은 이날 오전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성황리에 열렸다.

행사에는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전한길 한국사 강사, 박소영 국민수사대 공동대표 등이 참석했다.

박소영 공동대표는 “거짓이 정의를 가장하고 선동이 진실을 덮는 시대에 국민수사대가 나섰다”고 말했다. 이어 “국민의 눈과 목소리로 움직이는 공적 플랫폼으로 진실을 지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공동대표를 맡은 전한길 강사는 법치와 공정, 상식이 무너지고 있다고 강하게 비판했다. 특히 이날 경찰이 윤석열 전 대통령의 특수공무집행 방해 혐의로 대통령실을 압수수색한 것을 언급했다.

전 강사는 이를 “명백한 정치 보복”이라며 강도 높게 규탄했다.

그는 “국민수사대는 가짜뉴스로 얼룩진 정치 공작을 막아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나경원 국민의힘 의원 국민수사대 출범 축하 서명.(사진=연합뉴스)

국민수사대는 민주파출소의 일방적 신고가 표현의 자유를 억압한다고 지적했다.

또한 자유공화시민의 자발적 제보를 통해 허위 정보와 선동을 바로잡겠다고 다짐했다.

출범식 참석자들은 법치 회복과 진실 수호를 위해 단합할 것을 결의했다.

국민수사대는 앞으로도 국민 참여를 확대하며 공정성을 지키는 플랫폼으로 자리 잡겠다고 밝혔다.

자유공화시민의 힘으로 가짜뉴스에 맞서 민주주의를 바로 세워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 편집자 주.

본지는 ‘보수’를 ‘자유공화시민’으로, 보수단체를 ‘자유공화시민단체’로 표기한다.
이는 좌익과 좌파가 ‘보수’의 진정한 의미를 왜곡한 데 대한 독자 의견을 수용한 결과로, 자유를 존중하는 공화시민의 가치를 담기 위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