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우크라이나 정부와 협력, 인민군 병사들의 탈출 유도
최근 북한 인민군이 러시아로 파병되어 전투에 투입되고 사상자가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과 탈북민 인권단체들은 인민군 병사들의 자유로의 탈출을 돕기 위해 우크라이나 정부에 심리전 콘텐츠를 제공하기로 했다.
지난달 25일, 자유북한방송, 겨레얼통일연대, 북한개혁방송, 강제북송피해자연대 등 여러 탈북민 인권단체들이 자발적으로 봉사단을 조직하고, 우크라이나 정부에 제공할 심리전 콘텐츠 제작에 착수했다.
이 프로젝트에는 탈북 군인, 자녀를 군에 보냈던 탈북 여성들, 탈북 청년 등 다양한 계층의 탈북민들이 자발적으로 참여했다.
탈북민 사회에는 이미 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과 ‘북한개혁방송’ 등 북한 인민군과 주민을 대상으로 심리 방송을 전문으로 하는 단체들이 존재하며, 북한군 출신의 탈북민이 3천명 이상 있다. 이들 중 다수는 대한민국 정부의 심리전 활동에 참여했던 경험을 가진 전문 인력으로, 북한군 병사들의 심리를 누구보다도 잘 이해하고 있다.
이번 심리전 콘텐츠는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관과 유럽연합 의회를 통해 전달될 예정이며, 병사들에게 탈출 방법을 안내하는 전단과 더불어 젤렌스키 대통령께 보내는 공개 서한도 포함된다.
이 공개 서한에서 탈북민들은 러시아에 고용된 인민군의 집단 탈출과 항복만이 북-러의 불의한 야합을 막고, 북한의 군사지원 및 추가 파병을 저지하는 길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탈북민들의 진정 어린 메시지가 파병된 인민군 병사들에게 전달되어 우크라이나와 한반도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하기를 소망한다고 밝혔다.
공개 서한에 참석한 탈북자는 "탈북민 인권단체들은 앞으로도 북한 인민군 병사들의 인권 보호와 평화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말했다.
◆ 탈북민 인권단체들, 젤렌스키 대통령께 공개 서한 전달...북한 인민군 병사들의 자유를 위한 호소
다음은 탈북민인권단체들이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께 드리는 공개서한 전문이다.
우크라이나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대통령님께
안녕하십니까?
저는 북한에서 탈북한 후 대한민국에 정착한 인민군 복무 경력을 가진 탈북국민입니다. 러시아의 무력 침공으로부터 국가와 국민을 지키기 위해 싸우고 계신 대통령님과 우크라이나 국민들께 깊은 존경과 연대의 인사를 전하며, 정의의 전쟁에서 반드시 승리하시길 간절히 기원합니다.
저희는 최근 김정은 독재 정권과 푸틴 대통령의 야합으로 인해 북한 인민군 병사들이 용병으로 러시아에 파병되었다는 소식을 듣고 큰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는 세계 평화와 안전을 위협하는 독재자들의 불의한 동맹이며, 저희 탈북민들은 이에 대해 분노와 비통함을 느낍니다. 명분 없는 전쟁에 군인들을 대포밥으로, 총알받이로 팔아넘긴 것은 남북한 민족 모두에게 용서받을 수 없는 반민족 범죄입니다.
대통령님, 어떠한 이유로든 우크라이나에 대한 침략 전쟁에 가담한 자에게 자비는 있을 수 없다고 믿습니다. 강력한 군사력과 국제사회의 연합으로 적의 북-러 침공을 물리쳐야 합니다. 무자비한 응징이 나라와 국민의 운명을 지키고 평화를 가져오는 진리라는 것은 변함이 없을 것입니다.
그러나 저희가 한 가지 강조하고 싶은 것은 현재 러시아에 파병되어 우크라이나 군과 대치하고 있는 북한 인민군 병사들의 실상입니다. 이들은 독재자의 체제 유지를 위한 외화벌이 수단으로 전쟁터에 내몰렸으며, 그들 중 다수는 김정은 체제에 대한 충성심이 없습니다. 단지 생존을 위해 그 자리에 있는 그들은 김정은과 독재 체제에 대한 충성보다는 자신의 삶을 더 중요하게 여기고 있으며, 자유에 대한 열망이 큽니다. 또한, 이들은 러시아에 대한 우호적인 감정도 없고, 우크라이나에 대해 적대감을 품고 있지 않습니다. 그저 강요에 의해 싸워야 하고 죽어야 하는 운명에 처해 있기에 심리적으로 위축되어 있습니다.
대통령님, 이러한 상황을 고려하여 대규모 심리전을 펼친다면 이들의 집단 항복과 탈출을 이끌어낼 가능성이 큽니다. 단순한 군사적 격파 이상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이를 통해 북-러 군사적 동맹의 도발을 억제하고 궁극적으로 무너뜨릴 수 있을 것입니다. 그 결과만이 더 이상의 북한군 파병과 군사지원을 막는 유일한 길이라 믿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에는 3만5천여 명의 탈북민이 있으며, 이들은 강력한 대북 심리전의 결과로 대한민국에 정착할 수 있었습니다. 저희 탈북민 사회에는 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과 ‘북한개혁방송’과 같은 북한 군과 주민을 대상으로 20년 가까이 심리 방송을 전문으로 해온 방송국들이 있습니다. 여기에 더해 북한군 출신의 탈북민이 3천명 이상 있으며, 이들 중 다수는 대한민국 정부의 심리전 활동에 참여했던 유능한 전문인력입니다.
저희 탈북민들은 북한군 병사들의 심리를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습니다. 한때 그들과 한 전호에서 싸웠던 동료였고, 고향에 부모 형제와 가족을 남겨두고 나온 저희로서는 그들의 마음을 누구보다 잘 이해하고 있습니다. 현재 러시아에 파병된 인민군 병사들의 부모들은 눈물 속에 몸부림치며 자녀들의 안전을 기원하고 있습니다. 저희 탈북민들은 이들의 부모를 대신해 간절히 호소하고 싶습니다. 사랑과 진정이 담긴 우리의 메시지가 러시아에 파병된 인민군 병사들에게 닿기를 바라며, 그들에게 자유를 선택할 기회를 주고 싶습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탈북민들은 북한의 군인들과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자유에 대한 정보를 전달하고 있습니다. 대통령님께서 저희에게 기회를 주신다면, 저희는 진심이 담긴 심리전 콘텐츠로 그들이 자유를 선택하도록 도울 것입니다. 우크라이나의 평화와 안녕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저희의 콘텐츠를 받아 주십시오.
저희의 진정어린 헌신과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도와주시기를 간절히 바라며, 우크라이나가 승리하고 무궁한 번영을 이루기를 기원합니다. 나아가, 이러한 노력들이 세계와 대한민국의 안보와 평화에 기여하기를 진심으로 소망합니다.
감사합니다.
2024년 10월 30일
전 인민군 대위, 사단법인 자유북한방송 대표 김성민, 전국탈북민연합회 상임대표 장세율 올림.
◆ 탈북민 인권단체들, 자유를 향한 탈출 지침서 발표...북한 인민군 병사들을 위한 안전한 탈출 안내
이어 탈북민 인권단체들이 조선인민군 병사들이 자유를 향한 탈출을 결심하고 안전하게 상대 진영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지침서를 발표했다. 이 안내서는 북한개혁방송 김승철 대표가 직접 낭독했다.
다음은 '자유를 향한 조선인민군 병사 탈출 안내서' 전문이다.
《자유를 향한 조선인민군 병사 탈출 안내서》
이 안내서는 인민군 병사들이 자유를 향한 탈출을 결심하고 안전하게 상대 진영으로 탈출할 수 있도록 지침을 제공합니다.
2024년 6월 19일, 조선의 김정은 총비서는 로씨야 뿌찐 대통령과 다음과 같은 파병 협정을 체결하였다.
<조선민주주의인민공화국은 조-로 군사방위조약에 따라 로씨야-우크라이나 전선에 10만명의 병 사를 파병한다. 로씨야정부는 병사 1인당 월 2천달라를 제공하고 전쟁터에서 사망할 경우 추가로 3만딸라를 지불한다>
2022년 2월 24일, 로씨야의 전격적인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에서 2024년 9월까지 로 씨야의 전사자는 20만명, 부상자는 40만명, 우크라이나는 전사자 8만명, 부상자 20만명이다. 앞으 로 이 전쟁터에서 인민군병사들이 죽어 나갈 것이다. 북조선 병사들이 많이 참전할수록, 많이 죽 을수록 김정은 총비서는 많은 돈을 받게 된다.
조선인민군장병들이여! 김정은을 위해 목숨을 버리지 말고, 사랑하는 부모형제, 처자를 위해 살아 서 고향으로 돌아가라! 탈출하여 본인이 희망한다면 자유의 땅, 대한민국나라에도 갈수 있음을 우 크라이나 정부는 확고히 담보한다.
1. 탈출을 결심한 순간, 모든 장애물은 제거 대상임을 명심
· 단호한 결단: 자유를 향한 탈출을 결심한 이상, 이를 가로막는 모든 것은 당신의 적이며, 자신과 동료의 생존을 위해 어떠한 방해 요소도 타협 없이 제거하라!
· 장애물에 대한 대응: 보위부와 정치부 스파이, 군의 경계근무자가 탈출을 저지하려 할 경 우, 우선 은밀하게 우회하는 방법을 시도하되, 불가피한 상황에서는 단호히 처단하라!
2. 신뢰할 수 있는 동지와의 공동 탈출
· 은밀한 탈출 준비: 전장에서는 개별 탈출보다는 가능한 한 신뢰할 수 있는 동지들과 협력하여 집단으로 은밀히 탈출하는 것이 유리하다.
· 동지의 역할 분담: 감시망을 피하는 동시에 경계선을 통과할 수 있도록 역할을 분담하고, 상황에 맞춰 즉각 대응할 수 있도록 대비할 것.
3. 탈출을 위한 준비와 행동 요령
· 경계 루트 파악: 자기 진영의 감시와 경계부대가 어디에 배치되어 있는지, 주기적으로 이동하는지 여부를 사전에 정찰한다. 이를 위해 경계 시간대와 병력 배치를 주의 깊게 관찰하라.
· 탈출 경로 선택: 경계가 가장 약한 시간대나 지점, 시야가 가려지는 지역을 선택. 지형의 기복이 심한 곳이나 자연 장애물이 있는 곳을 이용하면 시야에 덜 노출된다.
· 야간 또는 악천후 이용: 야간에 시야가 제한되는 상황, 안개나 폭우 같은 악천후가 있을 때 경계 부대의 시야와 감시 장비의 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크다. 이러한 날씨 조건을 최대한 활용하여 시야를 피하며 이동하라
· 교대 시간대 이용: 경계부대가 교대하는 시간대는 경계가 약해지는 순간이므로, 이를 노려 탈출할 수 있다.
· 위장복 및 지형 활용: 주변 환경과 잘 어울리는 위장복을 입고 이동하며 가능한 한 천천 히, 소리를 내지 않으며 포복하거나 몸을 낮춰서 이동. 돌이나 나무 등 지형지물을 이용하 여 주기적으로 은신하면서 이동하라.
· 모조 위치 정보 제공: 탈출하려는 시점에 일부 다른 곳에 탈출 시도를 가장하도록 타이머 (시한부)를 활용해 폭발이나 요란한 소음을 낼 수 있게 하라.
· 허위 보고: 만약 전투 상황에서 허위 보고가 가능한 위치라면, 탈출 지점과 상관없는 곳에 서 교전이 일어났다고 보고하거나 다른 방향으로 병력이 집중되도록 유도하는 방법도 있다.
· 통신 제한: 통신장비를 소지하고 있는 경우, 감시망을 벗어나기 전까지는 통신을 하지 않도록 하여 자신의 위치가 발각되지 않도록 주의하라. 통신이 필요한 경우, 최대한 짧고 신속하게.
4. 우크라이나 진영에 탈출 의사 밝히기
· 항복 의사 전달: 백기(면내의 세수수건, 발싸개 등)를 흔들어 상대 진영에 미리 항복 의사를 전달하거나 표식판이나 종이에 '항복'(Мы сдаемся) 글자를 크게 써서 보여준다.
· 군용 라디오와 확성기 사용: 군용 무전기 주파수를 통해 상대방과 통신을 시도. 상대 진영의 군용 주파수를 알아야 하며, 적대적인 의도 없이 항복 의사를 전달하라.
· 확성기 사용: 가까운 거리에서는 확성기를 통해 항복 의사를 직접 전달할 수도 있지만, 이는 위험을 수반하므로 확실한 안전 보장이 있는 상태에서 수행하라.
· 접전 지역 통과 시 조심할 점: 무기를 버리고 두 손을 들어 비무장 상태를 확인시키며 우크라이나 진영에 큰 소리로 “우리는 항복한다”, “무스다욤세!”라고 소리치고 상대의 지시에 따른다.
5. 탈출 후 포로 상황에서의 주의사항
· 명확한 자유 의사 전달: 만약 포로가 될 경우, 즉시 대한민국 통역을 요청하고 자신의 자유 의사를 확실히 전달하라. 그렇지 않으면 포로 교환으로 다시 본국에 압송될 위험이 크니, 자유 의사를 분명히 표현하는 것이 필수적이다.
◆ 탈북민 인권단체들,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장병들에게 전하는 글
끝으로, 탈북민 인권단체들이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장병들에게 전하는 글이다. 이 글은 자유북한방송 김성민 대표가 낭독했다.
다음은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장병들에게' 전하는 글 전문이다.
러시아 전장에 투입된 장병들에게
장병 여러분, 저는 인민군 소대장으로 있다가 탈북한 차리혁이라고 합니다. 현재는 자유대한민국에서 자유를 만끽하며 가정을 이루고 행복한 삶을 살아가고 있습니다. 요즘 남의 일로만 지켜보던 우크라이나 러시아 전쟁에 북조선에서 군대를 파견했다는 소식을 접하면서 그곳에서 죽어나갈 내 고향 사람들과 후배들을 생각하면 가슴이 미어지듯 아프고 있습니다.
당과 수령 조국을 위한 영예로운 초소에서 목숨도 서슴없이 바칠 각오를 안고 군복을 입은 인민군 장병 여러분! 지금 이 순간 여러분의 모습을 조용히 눈을 감고 되새겨 보십시오. 여러분이 입고 있는 군복은 과연 어느 나라 군복입니까? 여러분이 가지고 있는 군인증은 과연 조선인민군 군인증이 맞습니까?
대한민국에서 살면서 저는 한국군대의 군사복무기간이 1년 8개월이라는 것에 너무나 놀랐습니다. 그렇습니다. 사람에게 있어서 20대 청춘은 천금과도 바꿀 수 없는 귀중한 시간입니다. 그 귀중한 시간 대부분 여러분은 군사복무를 하여야만 합니다. 하지만 그것은 조국과 인민을 위하여 복무한다는 긍지라도 있었을 것입니다. 지금은 어떻습니까? 여러분은 지금 조국과 인민의 행복을 지키기 위해서 그 자리에 서 있습니까? 맞습니까?
북조선이 떠드는 국제적 반미 연대투쟁, 장병 여러분 그런 거 개나 줘버리라고 하십시오. 침략자는 우크라이나가 아니라 러시아 푸틴의 군대입니다. 그것은 주요 전장이 모두 우크라이나 땅에 있는 것만 보아도 잘 알 수 있습니다.
침략자 푸틴의 군대는 국제법을 무시하고 독립주권국가인 우크라이나 영토의 22%를 침략전쟁을 통해 빼앗았습니다. 그리고는 지금 휴전협정을 하자고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국토의 22%를 침략자에게 빼앗긴 우크라이나가 어떻게 그런 비정한 협정을 받아들일 수 있겠습니까? 우크라이나는 빼앗긴 영토를 되찾기 위해서 정의의 전쟁을 하고 있습니다.
장병 여러분, 침략자 푸틴의 군대가 일으킨 부정의의 전쟁 때문에 2024년 현재 100만 명의 사상자가 발생하였습니다. 이는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양국이 전쟁 사상자 수를 축소 발표하고 있는 것을 전제로 한 추산입니다. 우크라이나가 올해 초 비밀 추산한 수치에 의하면 전쟁으로 인한 우크라이나군 사망자는 8만 명, 부상자는 40만 명에 이르고 있다고 합니다. 공격을 감행한 침략군 푸틴의 군대는 이보다 더 많은 사상자가 났음은 의심할 여지가 없습니다.
인민군 장병 여러분, 우크라이나 군대의 총알은 푸틴의 군대에만 극한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여러분도 푸틴의 군대와 마찬가지로 침략군이기 때문입니다. 여러분과 생사고락을 함께해온 동료들이 옆에서 죽어나간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여러분들의 어머니들이 있는 고향 땅이 아니라 남의 나라 땅에 묘비도 없이 묻힌다고 생각해 보십시오. 사랑하는 자식들을 남의 나라 땅에서 잃고 목놓아 울 여러분의 어머니들을 생각해 보십시오.
장병 여러분! 지금 서 있는 곳에서 자신들의 모습을 보십시오. 그리고 결심하십시오. 의미 없는 죽음을 비참하게 맞을 것인지? 아니면 여러분의 고향에 계시는 사랑하는 어머니들을 위하여 자유를 찾아 용기를 낼 것인지?
용기는 자유를 줄 것이고, 자유는 인간의 진정한 삶의 가치를 알게 해줄 것이고, 미래의 행복을 안겨 줄 것입니다. 수령 독재자 김정은의 노예로 총알밥, 대포밥의 굴레를 대담하게 벗어 던지십시오. 이미 우크라이나 진영에는 여러분들을 맞기 위해서 대한민국 정부 관계자들이 파견되어 있습니다. 여러분이 용기를 내는 순간 여러분은 자랑스러운 자유대한민국의 국민으로서 법적 보호를 받게 될 것입니다. 왜냐하면 대한민국 헌법에는 2천5백만 북조선 인민도 국민으로 보장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니 자유를 찾아 현재의 전선에서 이탈하십시오.
정리. 장세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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