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작가 이지혜의 <철책 넘어 지상락원> 특별전시 개최
- 남북통합문화센터, 북한이탈주민 예술인 지원 강화
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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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01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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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북한이탈주민 작가 이지혜의 <철책 넘어 지상락원> 특별전시를 오는 10월 2일(수)부터 12월 31일(화)까지 5층 특별전시관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통일부 보도자료에 따르면, 평안남도 출신인 북한이탈주민 작가 이지혜는 국내 정착 이후 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하고 있는 신진 화가로, 고향과 국내 정착 과정에서의 경험과 감정을 표현한 다양한 작품을 선보이고 있다.
이번 전시 <철책 넘어 지상락원>에서는 “지상락원”이라 불렸지만 모든 것이 부족했던 고향을 떠나 자신의 진정한 “지상락원”을 찾아 나가는 작가 자신의 여정을 담은 그림 총 20점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는 4개의 소주제인 △북한 주민의 고통과 소망 △분단의 아픔 △대한민국 정착기 △북한 주민들의 자유로운 삶을 꿈꾸며로 구성되어 있다.
‘북한 주민의 고통과 소망’에서는 북한 주민의 고통을 사실적으로 표현하는 한편, 작가 자신의 재기발랄한 상상력으로 북한 주민들의 소망을 담아낸 작품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대한민국 정착기’에서는 작가 자신이 우리 사회에 정착하며 느낀 감정들을 독창적으로 표현한 작품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전시를 통해 북한 주민과 북한이탈주민들의 삶에 대한 우리 사회의 이해가 깊어지길 기대하며, 앞으로도 통일부 남북통합문화센터는 재능있는 북한이탈주민 예술인들을 계속 발굴하도록 노력해 나가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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