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1일 대구에서 6년 만에 대규모 장외 집회를 갖고 이재명 정권 규탄에 나선 국민의 힘과 현장에 몰려들어 인산인해를 이루는 국민들.

대한민국 대구 — 2025년 9월 21일

일요일, 전국 각지에서 수만 명의 시민들이 대구역에 모여 이재명 대통령 정권을 규탄하는 대규모 집회를 열었다. 참가자들은 이 대통령이 한국을 공산주의 국가로 몰아가고 있다며 퇴진을 촉구했다.

집회 현장에는 *“대한민국을 공산국가로 만들려는 이재명 정권은 즉각 퇴진하라. 우리는 북한의 노예가 아니다!”*라는 구호가 울려 퍼졌다.

야권 지도자 장동혁 대표는 연단에 올라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를 “테러 집단의 수괴”라고 지칭하며, “민주당과 이재명 정부의 무모한 행태를 반드시 멈춰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한 장 대표는 이 대통령의 주요 범죄 혐의 5건에 대한 재판이 중단된 사실을 지적하며, “이는 법치주의에 대한 심각한 위반”이라며 신속한 재판 재개를 촉구했다.

보수 성향의 국민의힘은 이날 동대구역 집회에 7만 명 이상이 참여했다고 추산했다. 이번 집회는 2020년 1월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열린 대규모 집회 이후 약 5년 8개월 만에 개최된 국민의힘의 대형 옥외 집회다.

집회에 참석한 일부 시민들은 이 대통령의 지도력에 깊은 분노를 표했다. 한 참가자는 *《자유조선》*과의 인터뷰에서 “그는 유엔의 대북 제재를 위반했으며, 문재인 전 대통령과 마찬가지로 사실상 평양의 대변인 역할을 했다”고 주장했다. 이어 “대통령에 취임한 뒤 모든 재판을 중단시켰다. 사법부는 권력 앞에 굴복했고, 한국의 법치는 사실상 사망했다”고 비판했다.

비판자들은 또 이재명 정부가 9년 가까이 북한인권법의 시행을 막고 탈북민들의 고통을 외면했다고 지적했다. 아울러 북한으로 불법 송금된 자금이 핵무기 개발과 김정은 정권 유지에 사용되고 있다고 주장했다.

또 다른 참가자는 “이재명 정권 하에서 한국은 빠르게 북한과 닮아가고 있다”며, “국제사회는 그를 대한민국의 합법적 대통령으로 인정해서는 안 된다. 그는 스스로를 평화주의자로 포장해 미국과 서방을 속이려 하지만, 국제사회는 이재명 정부와 민주당, 그리고 그들의 친북·친중 공산당 성향을 직시해야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