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국민의힘 김문수(왼쪽부터)·민주노동당 권영국·개혁신당 이준석·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가 18일 서울 마포구 상암동 SBS 프리즘센터 스튜디오에서 열린 제21대 대선 1차 후보자 토론회 시작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3일 TV 토론에서 이재명 후보의 사법 리스크를 정면 공세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주관 두 번째 토론은 오후 8시 KBS 스튜디오에서 사회 갈등, 연금·의료, 기후 위기를 주제로 열린다.

신동욱 국민의힘 대변인은 “김 후보의 청렴성과 약자를 위한 삶이 강점”이라며 “이재명 후보의 포퓰리즘 공약을 비판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문수 후보는 이준석 후보와 단일화 설전을 벌일 가능성이 크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통합형 지도자’를 강조한다.

한민수 대변인은 “윤석열 전 대통령과 국민의힘이 망친 국정을 안정화할 리더십을 보여줄 것”이라고 했다.

이재명은 보수·진보, 영남·호남을 아우르는 포용력을 부각할 전망이다.

개혁신당 이준석 후보는 ‘혐오 정치’ 비판을 방어하며 경쟁 후보의 정책 취약점을 공략한다.

이준석은 “정면 승부 토론”을 다짐하며 김문수와 단일화 논쟁을 벌일 수 있다.

민주노동당 권영국 후보는 진보 표심을 겨냥해 선명성을 강화한다.

이재명·이준석은 봉하마을 방문 후 토론에 참석, 김문수는 조찬 기도회 후 준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