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호 대통령 권한대행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23일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강화를 약속했다.
여의도 중소기업중앙회에서 열린 ‘2025년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 축사에서 그는 “중소벤처기업부를 중심으로 맞춤형 지원을 강화하고, 추경을 신속히 집행해 민생경제에 온기를 불어넣겠다”고 밝혔다.
이 권한대행은 “글로벌 통상환경 불확실성에 원팀 체제로 대응하며 관세 피해와 수출입 리스크를 적극 관리하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행사에서 중기부와 중기중앙회는 정부포상 92점을 수여했다.
이상춘 에스씨엘 대표와 서호권 신도 대표가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상춘 대표는 자동차 제동시스템 부품 ‘다기능 패드 스프링’을 국산화하고, 상록수재단과 우림일만을 통해 소외계층을 지원했다.
서호권 대표는 고난도 냉간단조 공법으로 자동차 부품을 국산화하고, ESG 경영으로 탄소배출 저감에 기여했다.
오영주 중기부 장관은 “중소·벤처기업과 소상공인이 경제 주역으로 발돋움하도록 든든한 버팀목이 되겠다”고 격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