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사진=연합뉴스)
세르게이 쇼이구 러시아 국가안보회의 서기가 다음 주 북한 안보 대표와 회담한다고 리아노보스티 통신이 23일 보도했다.
러시아 국가안보회의는 쇼이구 서기가 오는 28~29일 모스크바에서 열리는 제13회 안보문제 담당 국제고위대표 회의를 계기로 북한, 니카라과, 베트남, 이란 등 고위급 대표와 양자 회담을 한다고 밝혔다.
회의에는 100여개국 125개 이상 대표단과 14개 국제기구가 참여한다.
쇼이구 서기는 중국 천원칭 중앙정법위원회 서기, 세르비아계 스릅스카공화국 도디크 대통령 등과도 만난다. 북한 대표는 구체적으로 명시되지 않았다.
쇼이구 서기는 지난 2023년 3월 북한을 방문해 김정은과 만나 북러 관계를 강화했다.
이번 회담은 북러 밀착의 연장선으로, 한국 안보에 우려를 낳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