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4차 핵협의그룹(NCG) 회의
조창래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지난 1월10일(현지시간) 미국 워싱턴DC에서 열린 제4차 핵협의그룹(NCG) 회의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트럼프 2기 행정부에서도 핵협의그룹(NCG)을 지속 운영하기로 23일 확인했다.

국방부 관계자는 “트럼프 행정부에서도 NCG 회의를 정상 운영하며 6월 개최를 조율 중이다”고 밝혔다.

NCG는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해 2023년 워싱턴 선언으로 공식 출범한 협의체다.

한국은 NCG를 통해 미국의 핵 운용에 의견을 개진하며 확장억제를 강화한다.

일각의 트럼프 2기 중단 우려에도 국가 간 합의로 운영이 지속된다고 군 당국은 설명했다.

제4차 NCG 회의는 지난 1월 10일 워싱턴DC에서 열렸다.

12·3 비상계엄 사태로 연기된 회의는 5차 회의를 한국에서 열기로 했다.

한미 동맹의 핵심 축인 NCG는 북한 위협에 맞서 안보를 굳건히 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