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톤 데미도프와 북한 문철(청년동맹 위원장).(사진=연합뉴스)
북한이 러시아 청년 단체와 평양에서 친선 모임을 열었다.
지난 20일 조선중앙통신에 따르면 평양 청년중앙회관에서 북러 청년친선 모임이 열렸다. 이는 북러 밀착을 과시하는 행사다.
문철(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회 위원장)이 북한 측을 대표했다. 러시아 통일러시아청년근위대는 안톤 데미도프 조정이사회 위원장이 이끌었다.
문철은 “푸틴 대통령의 영도 아래 러시아 청년들이 적대 세력을 짓밟는다”며 단결을 강조했다.
그는 “북러는 정의와 진리를 위해 투쟁한다”며 “북러는 필승 불패”라며 국제 무대에서의 영향력을 과시했다. 이는 김정은의 패권 야욕을 드러낸다.
북러 밀착은 지난 2023년 9월과 2024년 6월 정상회담으로 심화됐다.
북러는 군사 협력을 강화하며 우크라이나 전쟁에 영향을 미쳤다. 이는 국제 안보를 위협한다.
러시아 측은 “북한이 서방 패권에 반대해 지지를 보낸다”고 밝혔다.
그들의 국제 정의 주장은 밀착을 정당화하려는 궤변이다. 북러의 주장은 자유민주주의에 모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