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나경원 경선 후보, 대구서 기자간담회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대구 중구 대구시의회 회의장에서 기자간담회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대선 경선 후보가 21일 안철수 후보의 연일 비판에 대해 “경선 상황이 급하신 것 같다”고 응수했다.

대구시의회 기자간담회에서 나 후보는 “탄핵 찬반을 넘어 대한민국 헌법 가치를 지키고 미래로 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나 후보는 ‘중도층 소구력이 낮다’는 지적에 “편견”이라며 반박했다. 이어 “서울 동작구, 당에 우호적이지 않은 험지에서 여러 번 당선됐다”며 “이는 중도층 호소력의 방증”이라고 밝혔다. 이는 안철수와의 경쟁에서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 후보는 지역 공약으로 ‘TK(대구·경북) 르네상스 시대’를 제시했다.

나 후보는 “대구경북 신공항을 2030년 개항하겠다”며 첨단 산업 클러스터 조성으로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겠다고 약속했다.

또한 “수도권과 영남권을 30분 단위로 연결하는 TK하이퍼튜브 시대를 열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구경북 지역 경제 활성화와 국가 균형 발전을 목표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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