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5 강국' 공약 발표하는 나경원 의원
국민의힘 대선 경선 주자인 나경원 의원이 1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G5 강국 공약'을 발표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나경원 의원이 15일 유튜브 방송에 출연해 반이재명 빅텐트론에 대해 대한민국 미래를 위해 상상과 결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하며 대선 전략의 유연성을 드러냈다.

그는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무소속 출마 후 국민의힘과의 단일화 시나리오를 정치의 상상 영역이라며, 국민이 원하는 체제 전쟁에서 열린 마음으로 임하겠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당내 한덕수 출마론을 ‘기승전용병’이라 비판하며, 경선은 정정당당히 치러야 하며 외부 인사 의존은 당의 문제라고 지적하며 단합을 촉구했다.

그는 경쟁 주자인 한동훈 전 대표가 민주당의 내란 모의 탄핵에 공조하며 공감능력이 부족했다고 비판하며 국민과의 소통을 우선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의원은 대선 캠프를 본격 가동하며 정책총괄본부장에 3선 이만희 의원, 총괄상황실장에 재선 강승규 의원을 임명해 강력한 조직을 구축했다.

그는 조직총괄본부장에 박상웅 의원, 국가안보위원장에 임종득 의원, 수석대변인에 김민전 의원을 선임하며 대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이 내란 사태 이후 갈등을 극복하고 국민이 원하는 미래를 설계하려면 단호한 결단과 유연한 연합이 필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그는 자유민주주의를 지키며 국민의 신뢰를 얻는 대선후보로서 체제 전쟁을 승리로 이끌겠다고 약속하며 강한 리더십을 다짐했다.

나 의원은 빅텐트 논의가 당내 경선을 넘어 국민의 선택을 받는 과정에서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열린 자세로 대선에 임하겠다고 밝혔다.

그는 한동훈 전 대표의 공감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국민의 목소리를 반영한 정책과 소통으로 차별화된 대선 캠페인을 펼치겠다고 약속했다.

나 의원은 국민의힘의 경선이 공정하고 단합된 모습으로 국민에게 감동을 주어야 하며, 이를 통해 대선 승리의 기반을 다지겠다고 역설했다.

국민이 바라는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기 위해 나경원이 책임지고 앞장서며, 단합과 결단으로 새 시대를 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