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영돈TV' 캡처
이영돈 PD는 자신의 유튜브인 이영돈TV에서 ‘긴급 취재 부정선거 그 실체를 밝힌다 2’를 통해 전편에 이어 선거 조작 의혹을 파헤쳤다.
그는 수많은 제보와 뜨거운 관심에 감사하며 취재 동기를 밝혔다.
다음은 그의 방송을 정리한 것이다.
◆ 의혹의 시작과 음모론의 벽
이영돈 PD는 “조작이 있었다면 몇 천 표를 어떻게 투표함에 넣었을까”라는 의문에서 취재를 시작했다.
그는 개표장에 경찰과 양당 관계자가 지키는 상황에서 표를 조작하는 것이 불가능하다는 주장이 부정선거 의혹을 음모론으로 치부하게 만든다고 지적했다.
부정선거를 의심하는 이들은 이런 반론에 주눅 들었다. 심지어 국민의힘 국회의원들도 “음모론자로 몰릴까” 두려워 목소리를 내지 못했다.
이 PD는 “의심이 이렇게 많은데 선거용 서버나 통합선거인 명부를 공개하지 않는 이유가 의문”이라고 밝혔다.
◆ 대수의 법칙과 통계학적 분석
이영돈 PD는 대수의 법칙을 근거로 선거 결과를 분석했다.
대수의 법칙은 실험이나 관찰을 반복할수록 표본 평균이 모집단 평균에 수렴한다는 원리다.
그는 “선거구는 10만 명 이상의 큰 모집단이므로 당일 투표와 사전 투표 득표율은 1~2% 차이 내에서 비슷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는 여론조사와 사회과학 논문에서도 적용되는 통계학 공리다.
그러나 선관위 관계 교수 일부는 “선거에는 대수의 법칙이 적용되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이 PD는 “큰 모집단에서 나온 결과라면 비슷해야 하는 게 맞다”며 반박했다.
◆ 21대 총선부터 깨진 법칙
21대 총선부터 대수의 법칙이 무너졌다.
민주당은 서울에서 당일 투표 50%, 관내 사전 63%, 관외 사전 65%를 기록하며 13~15% 차이가 났다. 반면 미래통합당은 당일 49%, 관내 사전 36%, 관외 사전 34%로 13~15% 하락했다.
20대 총선에서는 서울 민주당 득표율이 당일 52%, 관내 사전 53%, 관외 사전 58%로 3~6% 차이에 그쳤다. 새누리당도 당일 47%, 사전 46%로 1% 차이였다.
이영돈 PD는 “20대는 법칙이 지켜졌지만, 21대부터 확연한 차이가 나타났다”고 밝혔다.
송파구을 선거에서 배현진 후보는 사전 투표에서 12% 뒤졌으나 당일 투표에서 15% 이상 앞서 당선됐다. 그러나 이런 예외는 드물었다.
민주당은 사전 투표 우세로 163석을 차지했고, 이는 선거 전 민주당 예측과 정확히 일치했다.
◆ 22대 총선과 극단적 결과
2024년 22대 총선에서도 대수의 법칙은 실종됐다.
국민의힘 50명은 당일 투표에서 승리했지만 사전 투표 패배로 낙선했다.
하남갑 선거에서 추미애 후보는 당일 투표에서 감일동 한 곳만 이겼으나, 사전 투표에서 30% 앞서 1천199표 차로 당선됐다.
감일동 당일 투표는 민주당과 국민의힘이 비슷했으나, 사전 투표에서만 극단적 차이가 났다.
신장1동은 선거인 수가 6천467명에서 7천179명으로 712명 늘었다.
이영돈 PD는 “같은 동 주민이 사전과 당일 투표에서 이렇게 다르게 행동한다는 건 납득하기 어렵다”며 선관위 관리 부실을 지적했다.
대수의 법칙대로라면 22대 총선은 민주당 109석, 국민의힘 142석이었을 것이다.
이 PD는 “50대 이상이 사전 투표에 더 많이 참여했는데, 이들이 갑자기 민주당으로 쏠렸다는 설명도 설득력이 없다”고 밝혔다.
◆ 2022년 대선과 출구조사 의혹
2022년 대선에서 윤석열 대통령은 48.56%로, 이재명 후보는 47.83%로 0.73% 차이로 당선됐다.
그러나 서울 사전 투표에서 이재명 후보는 윤석열 후보를 7.8% 앞섰다. 당일 투표에서는 윤석열 후보가 우세했으나, 격차는 300만 표에 달해야 법칙에 부합했다.
출구조사는 당일 투표 결과와 사전 투표 예측치를 결합해 보정한다.
방송 3사는 투표 종료 후 6시 정각에 이 결과를 발표한다.
2024년 22대 총선 인천 미추홀갑에서 당일 투표 기반 출구조사는 국민의힘 윤상현 후보와 민주당 남영희 후보 간 경쟁을 반영했다.
이영돈 PD는 방송에서 “당일 출구조사에서 국민의힘 후보가 근소하게 앞섰으나, 사전 투표 보정으로 결과가 뒤바뀌었다”고 주장했다.
KBS·MBC·SBS 공동 출구조사는 윤상현 후보 51.1%, 남영희 후보 48.9%로 예측했고, 최종 결과는 윤상현 51.8%, 남영희 48.2%로 당선됐다.
이영돈 PD는 “사전 투표는 법으로 출구조사가 금지돼 직접 자료가 없다”며 의문을 제기했다.
그는 “방송 3사가 선관위의 사전 투표 인구통계 자료와 여론조사를 보정해 최종 결과를 정확히 맞춘 것은 의심스럽다”고 밝혔다.
◆ 통계학 권위자의 경고
서울대 통계학과 박성현 명예교수는 “이런 통계는 신이 작정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 2022년 대선, 2023년 강서구청장 선거, 2024년 교육감 선거에서 반복된 현상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부정선거를 단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결과”라며 외부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영돈 PD는 “통계학 권위자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에 대한 요구
서울대 통계학과 박성현 명예교수는 “이런 통계는 신이 작정하지 않으면 불가능하다”고 밝혔다.
그는 21대 총선, 2022년 대선, 2023년 강서구청장 선거, 2024년 교육감 선거에서 반복된 현상을 지적했다.
박 교수는 부정선거를 단정하지 않았다. 그러나 “통계학적으로 있을 수 없는 결과”라며 외부 개입 가능성을 언급했다.
이영돈 PD는 “통계학 권위자가 이렇게 말할 정도면 심각하다”고 강조했다.
◆ 선관위에 대한 요구
이영돈 PD는 선거용 서버와 통합선거인 명부의 전면 공개를 강력히 요구했다.
그는 “선관위가 투명하게 자료를 공개하지 않으면 부정선거 의혹과 국민 간 갈등이 끊임없이 이어질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어 “선거 과정의 신뢰를 회복하고 민주주의의 건강성을 증명하려면 선관위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는 특히 2023년 10월 11일 치러진 서울 강서구청장 보궐선거를 구체적 사례로 들었다.
이 선거에서 사전 투표율은 22.64%로, 역대 재보궐선거와 지방선거를 통틀어 최고치를 기록했다.
전체 투표율은 48.67%에 달했으며, 선거인 50만 603명 중 24만 3663명이 투표에 참여했다.
민주당 진교훈 후보는 최종 득표율 56.52%(13만 7708표)를 얻어 국민의힘 김태우 후보(39.37%, 9만 6134표)를 17.15% 차이로 눌렀다.
그러나 사전 투표에서는 진교훈 후보가 60% 이상을 득표하며 압도적 우세를 보인 반면, 당일 투표에서는 근소한 차이로만 앞섰다.
이영돈 PD는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 결과가 이렇게 큰 격차를 보이는 것은 대수의 법칙과 상충한다”고 지적했다.
그는 “강서구라는 동일 모집단에서 사전 투표 11만 3313명, 당일 투표 약 13만 명이 참여했는데, 두 집단의 득표율이 20% 가까이 차이 나는 것은 통계적으로 설명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는 사전 투표가 특정 정당에 비정상적으로 유리하게 작용했다는 의혹을 뒷받침한다고 주장했다.
◆ 제도 개선 제안과 마무리
국민의힘 장동혁 의원은 사전 투표 폐지와 본 투표 연장을 골자로 한 공직선거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그는 2024년 10월 국회에서 “사전 투표제가 도입된 2014년 이후 부정선거 의혹이 끊이지 않았다”며, 본 투표를 금·토·일 3일로 확대하고 부재자 투표로 대체하자는 법안을 제출했다.
이는 기존 수요일 단일 투표일을 주말로 옮겨 투표율을 높이고, 관리 과정을 투명하게 개선하자는 취지다.
이영돈 PD는 “사전 투표제가 투표율 상승에 기여하지 않고 의혹만 키웠다”고 비판했다.
그는 2012년 19대 총선 투표율 54.2%, 사전 투표 도입 후 2016년 20대 총선 58.0%, 2020년 21대 총선 66.2%, 2024년 22대 총선 67.0%를 예로 들며 “투표율 상승은 코로나19 상황이나 정치적 관심 때문이지 사전 투표제 때문이 아니다”고 밝혔다.
이어 “민주당은 사전 투표에서 평균 10~15% 높은 득표율을 보이며 유리한 통계가 반복된다”고 지적했다.
그는 2028년 23대 총선을 언급하며 “현재 의혹이 해소되지 않은 채 선거가 치러진다면 민주당이 22대 161석보다 더 압도적인 승리를 거둘 가능성이 크다”고 경고했다.
통계 전문가들은 “사전 투표 패턴이 유지된다면 민주당 의석이 180석을 넘을 수 있다”고 예측했다.
이 PD는 “이런 결과는 국민 간 갈등을 심화시키고 민주주의 신뢰를 무너뜨릴 것”이라며 “조직적 부정 증거를 가진 이들의 제보가 절실하다”고 요청했다. 제보는 ‘leeyoungdonpd@proton.me’로 받는다.
이영돈 PD는 방송 끝에 “선관위가 통합선거인 명부와 서버 데이터를 공개하지 않는 한, 민주주의 신뢰는 계속 위협받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2022년 대선, 2023년 강서구청장 선거, 2024년 총선에서 반복된 통계 이상은 선관위의 부실 관리에서 비롯됐다”며 “헌법 기관이 법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해서는 안 된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