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통일교육원.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통일교육연구센터와 공주교육대학교가 공동으로 주최하는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 학술회의가 오는 4일 코리아나호텔 2층 다이아몬드홀에서 열린다.

이번 학술회의는 통일부가 후원하며, 김영호 통일부 장관이 개회식에 참석해 환영사를 할 예정이다.

통일부


이번 학술회의에서는 정부, 학계, 통일교육 현장 전문가들이 모여 '8.15 통일 독트린'의 "통일교육 프로그램 활성화"를 구체화하기 위한 해법을 논의한다.

학술회의 포스터.통일부


◆ 학술회의 세션 구성

1. 첫 번째 세션: 김진환 국립통일교육원 교수의 사회로 김성우 한림대 교수와 오종현 전남대 박사가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 사례분석과 방법론'을 발표한다. 김성우 교수는 "디지털 통일 한반도 국가를 먼저 건국해보자"라는 제안과 함께 디지털 전환을 통한 통일 교육의 새로운 방향을 제시할 예정이다.

2. 두 번째 세션: 박찬석 공주교육대학교 교수의 사회로 윤혜선 서울청원여고 교사와 하상섭 연세대 교수가 '학교에서의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과 과제'를 발표한다. 하상섭 교수는 "디지털이 익숙한 MZ세대에게 과학기술을 활용한 통일교육 효과가 매우 클 것"이라며 과학기술을 통일교육에 더욱 활용해야 한다고 강조할 예정이다.

김영호 통일부 장관은 영상 격려사에서 "미래세대가 통일에 대한 희망과 비전을 품는 것이 통일 원동력"이라며 "정부가 통일의 기회와 변화를 미리 체험할 수 있도록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을 제공할 것"이라는 의지를 밝힐 것이다.

국립통일교육원 관계자는 "이번 학술회의에서 제시된 해법들을 반영하여 미래세대들이 자유롭게 통일을 꿈꾸고 통일을 준비할 수 있도록 첨단 현장형 통일교육을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예정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