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극단주의자들, 윤 대통령 탄핵 시위 개최
- 친북 활동가 및 공산주의 정당, 한국 영사관 앞 집회
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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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1.05 15:42 | 최종 수정 2024.11.06 13: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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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지난 2일(현지시간) 다양한 극단주의 단체 인사들이 모여 "윤 대통령 탄핵"과 "미국은 한국에서 철수하라"는 구호를 외치며 시위를 벌였다.
주요 집회 참석자들은 노골적 종북 활동가와 인종차별주의자 및 유대인 혐오자, 공산주의 정당이었다.
참여단체는 민족통신, 재미동포전국연합회, 노둣돌, 미주양심수후원회 등 북한 관련 단체들이 포함되었으며, 사회주의해방당(PSL)과 노동자세계당 등도 가담했다. 이들 단체는 과거에도 유엔 본부를 중심으로 북한 정보원들과 만남을 가져온 것으로 알려져 있다.
뉴욕에서도 이와 유사한 단체들이 최근 공개적으로 친하마스 집회를 열었다.
집회 참석자 중 일부는 기독교를 인류 역사에서 가장 사악한 세력으로 비난하고, ‘북한이 핵무기를 사용해 미국을 파괴하고 미국인을 납치해 의학실험용으로 사용해야 한다’, ‘한국은 비한국인과의 결혼을 통해 인종적으로 오염되고 있다’, ‘한국인의 70%는 기생충만도 못하다, 유대인은 세계 지배를 추구하는 어둠의 악마 자식이며 박테리아다’는 등 극단적인 주장을 한 바 있다.
또한 이들은 서양의 달력을 김일성 탄생을 기준으로 시작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그러나 이들 단체는 미국 내 한국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스스로를 평화와 정의의 옹호자로 주장하며, 일부 미디어는 무지와 부정직으로 이러한 주장을 거짓 보도했다.
지난 2일 토요일 서울 도심에서는 반윤 시위가 열렸다. 사진은 한반도 전쟁위기 윤석열을 타도하자. 범국민운동 포함 30만명 촛불대행진.고독한 캠핑 Lonely Camping 유튜브 캡처
지난 2일 토요일, 서울에서는 더불어민주당 최고 지도부가 주최한 반윤 시위가 있었다.
이번 LA 시위는 이와 동일한 흐름 속에 <촛불 행동>이라는 또 다른 좌파 성향 단체도 참여했다. 한국 보도에 따르면 현지 친북 활동가 김OO 씨도 이번 시위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LA 탈북자 선교회, 미주애국동지연맹을 필두로 한 보수 단체 대표들은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야당 대표의 구속 수사를 요구하는 집회를 지난 2일(현지시간) LA 총영사관 앞에서 개최했다. .YTV on 연합뉴스TV 유튜브 캡처
한편 탈북자 선교회 미주애국 동지연맹을 필두로 한 보수단체 회원들은 나란히 서서 시위를 벌였다.
보수단체 회원들은 김영구 목사의 사회로 문재인 전 대통령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구속 수사를 외치며 시위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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