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주이스탄불총영사관에서 민관합동안전자문 활동 실시
- 재외공관 대응태세 점검
- 현지 안전환경 평가 및 위기대응체계 점검
- 재외국민 안전증진 활동 강화
이상윤
승인
2024.11.03 17:37
의견
0
외교부는 대규모 지진 발생 시 재외공관의 대응태세를 점검하기 위해 소방청 및 민간전문가와 함께 주이스탄불총영사관에서 민관합동안전자문 활동을 지난달 31일부터 11월 2일까지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대형 재해(지진, 홍수) 및 테러 발생 시 재외공관 직원들이 현지 상황에 맞춘 재외국민 안전대책을 수립·시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특히 이번 자문단 활동은 안전한국훈련과 병행하여 진행되었으며, 소방청 구급전문가가 현지 거주 국민을 대상으로 지진 대피 및 응급구조 요령 등 안전교육을 실시했다.
또한, 이스탄불 재난위기관리청(AFAD)과 공동으로 지진 및 홍수 관련 체험교육을 실시하여 50여 명의 현지 거주 우리 국민이 참여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해외 사건사고 및 위난상황 발생 시 신속하게 대응하기 위해 다양한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협업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국방부, 경찰청 등 주요 관계 부처와 업무 협약을 체결해 재외국민보호를 위한 범정부 대응체계를 강화해 나가고 있다"고 밝혔다.
저작권자 ⓒ 프리덤조선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