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반도통일미래센터, 탈북민 대안학교 학생 대상 영어·통일 캠프 개최

- 영어 강의와 통일 프로그램 통해 탈북민 학생들 지원

이상윤 승인 2024.10.21 14:20 의견 0
통일부 로그.연합뉴스

통일부 국립통일교육원 한반도통일미래센터는 오는 22일부터 25일까지 3박 4일 동안 탈북민 대안학교인 한꿈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영어·통일 캠프를 개최한다.

이번 캠프는 센터와 한꿈학교, 미국의 선교단체인 팀(TEAM, The Evangelical Alliance Mission)이 협업하여 추진되었다.

팀(TEAM) 측에서는 총 7명의 미국인 교수와 목사 등이 영어 강의와 영어 관련 활동을 지도하며, 센터는 통일 관련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장소와 숙식을 제공한다.

한꿈학교에서는 재학생 20명과 교사 등 총 30명이 참가할 예정이다.

센터는 올해에도 미국 머서대 학생들과 함께하는 탈북청소년 창의공학·영어 캠프와 재미동포 청소년과 탈북청소년과의 소통·화합 캠프 등을 개최하여 탈북청소년들의 국제적 감각과 소통 역량을 기르는 데 노력해 왔다.

이번 영어·통일 캠프를 통해 탈북민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자신감과 함께 통일 미래에 대한 희망감을 키우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

※ (알아 두기)

· 팀(TEAM) : 1890년 미국에서 설립된 선교단체, 세계 각지에 선교사 파견·교육 봉사 등을 수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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