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 수호의 탑 찾은 어린이들
6.25전쟁 발발 75주년을 앞둔 지난 23일 인천 연수구 인천상륙작전기념관을 찾은 어린이들이 자유 수호의 탑에 참배하기 위해 계단을 오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행정안전부 국가기록원은 6·25전쟁 75주년을 맞아 기록 콘텐츠를 전면 개편, 25일부터 국가기록원 홈페이지(www.archives.go.kr)에서 공개한다고 24일 밝혔다.
콘텐츠는 전쟁 배경, 전개 과정, 피해, 기록물을 중심으로 구성됐다.
납치자·포로 명부, 피해 조사기록, 미국·영국·러시아의 사진·영상 자료를 활용해 전쟁 실상을 입체적으로 전달한다.
국제연합 총회 결의문(1947년·대한민국역사박물관 소장), 북한군 전투명령 1호(1950년·국립중앙도서관) 등 유관기관 자료도 포함해 전쟁의 역사적 맥락을 조명한다.
지도·도표 등 시각적 요소와 반응형 웹으로 접근성을 강화했다.
이용철 원장은 “국민이 6·25전쟁의 의미를 되새기길 바란다”고 말했다.
북한의 침략 책임을 환기하는 이번 개편은 한미 동맹의 가치를 재확인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