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장관, 미국 워싱턴 D.C. 방문 후 귀국

-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한 미국 방문 성과

고철혁 승인 2024.07.26 11:47 의견 0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이 면담전 악수를 하고 있다..통일부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미국지역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위해 미국 워싱턴 D.C.를 방문하고 26일(금)에 귀국했다.

이번 방문은 2019년 이후 약 5년만으로, 커트 캠벨 미국 국무부 부장관 면담, ’2024 북한인권국제대화‘ 개최, 싱크탱크·전문가 면담 등을 통해 통일·대북정책 주요 현안에 대해 미국 조야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지지를 이끌어내는 성과를 거두었다.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커트 캠벨 미 국무부 부장관 면담.통일부


지난 22일(현지시간)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미국 커트 캠벨 국무부 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이때 최근 한반도 정세를 비롯하여 통일·대북정책 현안에 대해 폭넓게 의견을 교환하고, 특히 북한인권 증진, 납북자·억류자·국군포로 문제 해결을 위한 한미 간 협력과 국제 공조 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논의하였다.

북한인권국제대화에서 기조연설을 하고 있는 김영호 통일부장관.통일부


7월22일~23일 이틀 간 해외지역 최초로 북한인권 국제대화(통일부-NED-CSIS 공동주최)를 개최하여 「2024 북한인권보고서」(6월 27일 발간)를 소개하고 국내외 전문가·탈북민을 통해 북한인권 기록의 중요성과 실상을 전달하였다.

김영호 통일부장관과 영킴 의원 접견.통일부


김영호 통일부장관은 출장 기간 동안 미국 의회 의원 접견, 싱크탱크·전문가 면담, 동포 간담회 등을 통해 미국 조야에 우리 정부 통일·대북정책에 대한 이해와 지지를 높였다.

통일부는 앞으로도 국제사회 통일 기반 강화를 위한 고위급 국제통일대화를 계속 실시하고, 올해 11월 예정된 북한 보편적 인권 정례검토(UPR) 계기 국제사회와의 북한인권 증진을 위한 협력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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