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제대군인주간 포스터. 국가보훈부 제공
국가보훈부(장관 강정애)는 제대군인의 창업 계획을 발굴하고 창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2024년 제대군인 창업 경진대회’를 개최한다고 발표하였다.
이 대회는 중·장기복무 제대군인 또는 국가보훈부 지원대상자로 선정된 의무복무제대군인 중, 우수한 사업 계획을 가진 예비창업자 또는 창업 7년 이내의 창업자를 대상으로 하며, 8월 11일까지 국가보훈부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 및 접수를 받을 예정이다.
국가보훈부는 접수된 내용을 대상으로 자격 요건 검토와 제출 서류를 평가하는 예선을 거쳐, 현장 발표를 통한 본선 평가를 진행하여 최종 수상자를 선발할 계획이다.
수상자에게는 국가보훈부 장관 명의의 상장과 함께 최우수상 1개 팀에 600만 원, 우수상 2개 팀에게는 각 400만 원, 장려상 2개 팀에게 각 300만 원 등 총 2,000만 원의 상금이 지급될 예정이다.
본선 진출 5개 팀은 8월 중 기업 소개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예정이며, 9월에는 창업자와 투자자 간 만남 행사를 개최하여 사업 계획 소개 및 투자 유치 역량 강화를 위한 노하우를 습득하게 될 것이다.
국가보훈부 장관 강정애는 "이번 창업 경진대회는 제대군인들의 새로운 도전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의미 있는 대회가 될 것"이라며 "군에서 익힌 통솔력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사업 계획을 만들어낼 제대군인들의 열정적인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국가를 위해 헌신한 제대군인들이 창업을 통해 제2의 인생을 성공적으로 설계할 수 있도록 국가보훈부가 든든한 후원자가 될 것"이라고 강조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