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군수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상반기 포탄생산 실태와 능력확장 및 현대화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은 지난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방문해 상반기 포탄 생산 상황을 점검하고 신형 포탄 생산 확대를 지시했다.
조선중앙통신은 김정은이 전날 공장을 현지지도하며 생산능력 확장과 현대화를 파악했다고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현대전 요구에 맞는 위력한 포탄 생산을 늘리려면 생산능력을 확대 보강해야 한다”며 “국방력 발전의 전망적 수요에 맞는 목표를 세워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공정 배치 합리화와 생산 무인화 수준 제고를 강조하며 관련 과업을 제시했다.
김정은, 군수공장 시찰
북한 김정은이 지난 13일 중요군수공업기업소를 현지지도하고 상반기 포탄생산 실태와 능력확장 및 현대화 정형을 구체적으로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방문에는 조용원(노동당 조직비서), 김덕훈(내각총리), 리히용(내각부총리), 오수용(노동당 비서), 김정식(노동당 비서), 노광철(국방상), 최선희(외무상), 고병현(제2경제위원장), 김용환(국방과학원장) 등이 동행했다.
이들은 6월 12일 라진조선소 신형 5천t급 구축함 ‘강건호’ 진수식 참석자들과 대다수 중복되며, 진수식 직후 인근 군수공장을 찾은 것으로 보인다.
김정은의 딸 주애도 동일 복장으로 공장에 동행했다.
김정은은 러시아에 군사 지원을 지속하며 군수공장 방문을 통해 생산 증대를 독려하고 있다.
지난 5월에도 제2경제위원회 군수기업소를 방문해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무력 확대에 기여하라”고 지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