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테스터 채용예정자 과정 포스터.(사진=연합뉴스)

서울시가 북한이탈주민의 IT 분야 취업을 돕기 위해 한국IT교육재단과 협약을 맺고 소프트웨어 테스터 교육 과정을 개설한다. 사회 통합 노력이 주목된다.

10일 서울시는 지난 6월 9일 한국IT교육재단과 ‘북한이탈주민 IT 분야 취업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북한이탈주민 구직자에게 IT 직무 교육과 취업 기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서울시와 한국IT교육재단은 ‘소프트웨어 테스터 채용예정자 과정’을 신설, 오는 20일까지 서울 거주 20~50대 북한이탈주민을 모집한다.

소프트웨어 테스터는 소프트웨어 출시 전 오류나 결함을 점검하는 직무다. 이 과정은 전문 교육과 함께 기업과의 교류 기회를 제공해 취업을 지원한다.

양 기관은 앞으로도 북한이탈주민과 기업 수요에 맞춘 직무 과정을 지속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는 이를 통해 북한이탈주민의 안정적 정착과 사회 통합을 도모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