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 '종합공연'
북한 조선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 학생소년들의종합공연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준비'가 지난 5일 평양시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이 조선소년단 창립 79주년을 기념해 6일 평양에서 전국연합단체대회를 열어 김정은에 대한 충성심을 고취했다.
조선중앙통신은 7일 문철(북한 사회주의애국청년동맹 중앙위원장)이 대회에서 “김정은 원수님의 영도를 따라 소년단원들이 강국건설의 역군으로 자라야 한다”고 강조했다고 보도했다.
단원들은 “주체위업의 기둥감”이 될 결의를 밝혔다.
북한, 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 '체육·유희오락경기'
북한 조선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행사 참가자들의 체육 및 유희오락경기가 지난 5일 평양체육관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당일 저녁 만경대학생소년궁전 앞마당에서 열린 경축 야회에는 불꽃놀이, 태권도 시범, 춤과 노래 공연, 수건돌리기와 꼬리잡기 등 유희놀이가 펼쳐졌다.
최룡해(북한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최동명(북한 당 중앙위원회 비서) 등이 참석했다.
재일조선학생소년대표단(단장 허경, 고베조선고급학교 교장)은 3일 평양에 도착해 행사에 참여, 2019년 이후 6년 만의 방북이다.
평양뿐 아니라 전국 도, 시, 군에서도 축하 행사가 열렸다.
북한, 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 '종합공연'
한 조선소년단 창립 79주년 경축 학생소년들의종합공연 '사회주의조국을 위하여 항상준비'가 지난 5일 평양시 청년공원 야외극장에서 진행됐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6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소년단은 7~14세 학생 300만 명 규모의 조직으로, 김정은 체제 들어 매년 창립일에 맞춘 행사를 통해 충성심을 강조한다.
최근 ‘전국소년과학환상모형 및 창안품전시회-2025’, ‘제10차 전국소년축구경기대회’, ‘소년단 지도원 대강습’ 등을 열어 소년단원들의 혁명가 양성을 독려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