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창경 전 KBS 기자는 6일 유튜브 ‘성창경TV’ 방송에서 이재명 대통령이 취임 사흘째인 현충일인 6월 6일까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는 이재명 대통령이 외교적으로 고립된 상황이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을 의도적으로 배제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의혹, 취임식 외교 논란, 부정 선거 의혹, 반미 성향 등이 국제사회 신뢰를 떨어뜨린 요인이라고 비판했다.
◆ 통화 지연, 외교적 고립 신호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4일 취임했으나, 6일까지 트럼프 대통령과 통화하지 못했다고 강조했다.
과거 문재인 전 대통령은 취임 당일, 윤석열 전 대통령은 당선 5시간 만에 미국 대통령과 통화하며 한미 관계를 확인했다.
대통령실은 “시차 문제”로 해명했으나, 성창경TV는 이를 “거짓말”이라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재명을 “의도적으로 패싱”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로 인해 일본, 중국 등 다른 국가 정상과의 통화도 지연되고 있다.
성창경TV는 외교 프로토콜상 미국과의 통화가 한국 대통령의 국제적 위상을 공식화한다고 설명하며, 통화 지연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고립을 보여준다고 비판했다.
◆ 대북 송금 의혹과 국제 신뢰 논란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이 쌍방울 그룹을 통해 북한(북한)에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불법 송금한 혐의와 연관되었다고 주장했다.
이화영 전 경기도 평화부지사의 대북 송금 사건(징역 7년 8개월 대법원 확정)이 이재명 대통령과의 연관성 의혹을 키웠다.
시민단체는 이재명을 외환 혐의로 고발했으나, 이재명 대통령은 “나는 모른다. 그 사람들이 하는 일이다”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성창경TV는 이 사건이 유엔 대북 제재를 위반한 중대한 범죄라며, “트럼프가 생각할 때도 한국 국민들이 이런 사람을 대통령으로 뽑았는지 의아해 할 것”이라고 비판했다.
송금은 방북 비용 300만 달러와 스마트팜 지원 500만 달러로 구성된 것으로 알려졌으며, 미국 재무부에도 고발된 것으로 전해진다.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의 대북 송금 연관 의혹이 국제사회, 특히 미국의 신뢰를 떨어뜨리며 외교적 고립을 초래했다고 주장했다.
◆ 취임식 외교 논란과 반미 성향 우려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식(6월 4일, 국회 로텐더홀)에는 주한 미국 대사와 주한미군 사령관이 불참했다.
대통령실은 “장소 협소로 외교사절 미초청”이라고 해명했으나, 문재인 전 대통령 취임식에서 주한미군 사령관이 참석한 전례와 비교되며 논란이 됐다.
성창경TV는 이를 이재명 대통령의 반미 성향과 연결지으며, 이재명이 과거 미국을 “점령군”으로 비판한 발언을 문제 삼았다. 그러나 “점령군” 발언은 확인되지 않았으며, 이재명의 “한일 합병은 미국 승인 때문”이라는 과거 발언은 논란으로 남아 있다.
성창경TV는 이종석 국정원장 내정자가 “북한을 내재적으로 이해해야 한다”며 북한의 독재 체제를 비난하지 않는다고 비판, 그를 친북 인물로 규정했다.
또한, 김민석 총리 내정자가 1985년 서울 미국문화원 점거 농성으로 국가보안법 위반 혐의로 징역을 선고받은 이력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의 이들 인사가 “미국에 대한 정면 도전”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창경TV는 이러한 인사 결정과 반미 성향 의혹이 이재명 대통령의 외교적 고립을 심화시킨다고 비판했다.
◆ 부정 선거 의혹과 사법 리스크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 당선 과정에서 부정 선거 의혹이 제기되었다고 주장했다.
미국 민간 감시단(모스 탄 전 미국 국무부 국제형사사법대사 포함)은 사전 투표에서 이재명 표가 미리 기표된 투표지가 발견되었다는 신고를 바탕으로 외부 개입 가능성을 제기했다.
한 20대 여성은 투표 봉투에 이미 기표된 투표지가 있었다며 신고했으나, 선거관리위원회는 이를 “자작극”으로 간주했으며, 조사 결과는 공개되지 않았다.
성창경TV는 이재명 대통령이 재판 정지 법안을 추진하며 사법 처리를 회피하려 한다고 비판했다.
자료는 이재명이 쌍방울 대북 송금 사건과 관련해 북한에 800만 달러(약 100억 원)를 보낸 혐의로 미국 재무부에 고발된 상황을 언급하며, 이재명 대통령이 국내외 법적 처벌을 받아야 할 인물로 보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성창경TV는 트럼프 대통령이 이러한 부정 선거 의혹과 사법 리스크를 이유로 이재명을 합법적 지도자로 인정하지 않고, 한국과의 관계를 재검토할 가능성이 있다고 비판했다.
(제공=유튜브 '성창경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