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호국보훈의 달 기념 서울꿈새김판 새단장.서울시 제공
서울시는 6일 호국보훈의 달을 기념해 서울도서관 외벽의 서울꿈새김판을 새로 단장했다.
이번 꿈새김판은 6·25 전쟁 75주년(1950~2025)을 맞아 참전용사들의 희생을 기리기 위해 제작됐다.
꿈새김판은 광화문광장에 조성 예정인 ‘감사의 정원’(6·25 전쟁 22개 참전국과 참전용사를 기리는 공간) 조감도를 배경으로 활용했다.
전면에는 “참전용사들의 희생, ‘감사의 정원’으로 기억하겠습니다”라는 문구가 담겼다.
강선미 서울시 홍보담당관은 “감사의 정원 조감도를 활용해 눈에 보이지 않는 마음속 감사를 표현했다”며 “시민 모두가 참전용사들의 헌신을 되새기길 바란다”고 밝혔다.
시는 감사의 정원을 조경과 예술, 기억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조성해 시민들이 그 의미를 되새기도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