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부산 서면 집중유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8일 부산 서면 쥬디스태화 백화점 앞에서 집중유세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은 28일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의 공약집에 포함된 대법관 증원을 “헌정질서 유린과 삼권분립 파괴”라고 비판했다.

중앙선대위 최인호 수석부대변인은 “민주당이 대법관 100명 증원법 철회를 밝혔으나 공약집에 포함됐다”며 사법부 겁박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가 대통령직을 방탄과 독재 수단으로 여긴다고 비판했다.

최 수석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검찰개혁이 “부정부패 수사 검사 협박”이라며 국민 심판을 강조했다.

최영해 대변인은 이재명 후보가 전날 TV 토론에서 5개 재판을 “검찰 조작 기소”라 반박한 것을 “시정잡배 행태”라고 비난했다.

김혜지 수석부대변인은 “증인 있는 사건을 소설로 치부하며 피해자 프레임으로 본질을 흐린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후보의 외교·안보 공약도 공세 대상으로 삼았다.

최 대변인은 “미국 대통령 도널드 트럼프가 대북 송금 연루자와 협상할지, 입국 비자를 줄지 의문”이라며 국가적 재앙을 우려했다.

김 수석부대변인은 이재명 후보의 대북 정책을 “북한 무력시위에 대한 무책임한 낭만주의”라며 “국민 안전을 위협하는 위험한 사고”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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