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 병종별 전술종합훈련 참관

북한 김정은이 지난 13일 인민군 훈련일군(간부)대회 강습체계 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특수작전 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 김정은(국무위원장)이 13일 인민군 수도방어군단 제60훈련소에서 특수부대와 전차병의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

이날 훈련은 특수작전 구분대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으로 구성됐으며 제7차 훈련일꾼대회의 강습 체계 일환으로 진행됐다.

노광철(국방상), 리영길(총참모장), 정경택(총정치국장)이 김정은을 수행했다.

북한 김정은, 병종별 전술종합훈련 참관

북한 김정은이 지난 13일 인민군 훈련일군(간부)대회 강습체계 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특수작전 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은 “전투훈련은 제1의 혁명과업”이라며 “우리 혁명무력의 가장 중요한 전선은 미국 등 제국주의 국가와 대립하는 반제계급전선이고, 사활적인 임무는 전쟁 준비 완성”이라고 밝혔다.

이는 러시아 파병과 우크라이나 전쟁 참여를 정당화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김정은은 만능대대 기준을 충족한 제11군단 관하 구분대 전투원들을 격려하고 기념사진을 촬영했다.

북한 김정은, 병종별 전술종합훈련 참관

북한 김정은이 지난 13일 인민군 훈련일군(간부)대회 강습체계 안에서 진행되는 병종별 전술종합훈련을 참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다음날인 14일 보도했다. 통신은 이날 특수작전 구분대들의 전술종합훈련, 전차병 구분대들의 대항 경기, 시범화력 협동훈련이 있었다고 전했다.(사진=연합뉴스)

공개된 사진에는 드론을 운용하는 인민군과 길리슈트(위장복)를 착용한 저격병의 모습이 포함됐다.

이는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북한군이 체득한 전술과 장비 운용을 반영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돌을 곡괭이로 부수는 차력쇼와 유사한 장면도 공개돼 선전용 과시가 혼재했다.

한편 김정은 주변에는 ‘핵 가방’으로 보이는 가방을 든 경호원이 포착돼 주목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