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카타니 겐 일본 방위상은 9일 북한이 8일 동해상으로 발사한 탄도미사일 중 1발이 KN-23 단거리 탄도미사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그는 “약 800㎞를 변칙 궤도로 비행한 미사일은 미사일 방어망을 돌파하려는 시도”라며 “일본과 국제사회 평화를 위협하는 행위로 용납할 수 없다”고 규탄했다.
교도통신은 KN-23이 러시아의 이스칸데르 미사일과 유사하며, 북한이 러시아에 제공해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사용되고 있다고 보도했다.
북한은 지난 8일 원산 일대에서 KN-23(800㎞)과 KN-25(250~350㎞)로 추정되는 미사일을 발사했다.
북한의 미사일 개발은 한미일 안보에 중대한 위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