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김정은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군수기업소를 현지지도하면서 포탄 생산과 기계공업부문 운영 상황을 살피고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조선중앙통신은 북한 김정은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군수기업소를 방문해 포탄 생산 증대를 지시했다고 7일 보도했다.
김정은은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며, 포탄 생산 실적이 평년의 4배, 최고 연도의 2배로 증가한 데 만족을 표했다.
이어 “포병 무력강화가 군대 전투력 강화”라며 증산이 경제 발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북한 김정은이 제2경제위원회 산하 중요 군수기업소를 현지지도하면서 포탄 생산과 기계공업부문 운영 상황을 살피고 "더 많은 포탄을 생산해 우리 무력의 전력 확대에 이바지해주기를 바란다"며 격려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7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김정은은 기계제작기업소도 방문해 현대화와 고속·정밀 기계 개발을 강조했다.
이번 방문은 북한이 2023년 9월부터 약 20개월간 러시아에 수백만발의 포탄을 지원하며, 유엔 안보리 결의를 노골적으로 위반한 가운데 군사·정치·경제 이익을 추구하려는 의도로 풀이된다.
북러의 군사 협력은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원하며 국제 안보와 자유민주주의를 위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