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채널A 뉴스 캡처

무소속 한덕수 대통령 선거 예비후보는 4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탄핵 추진에 대해 “반헌법적 폭거”라고 비판했다.

그는 채널A 뉴스A에 출연해 “자유민주주의를 파괴하는 행위”라며 “대법원 재판관들은 헌신적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며, 탄핵 소추 사유가 전혀 없다”고 강조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에 대한 평가 질문에는 “특정 정치인 언급은 피하겠다”면서도 “정치인은 법 위에 설 수 없다는 것을 알아야 한다”고 답했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 측의 단일화 조건에 대해선 “아무런 조건 없이 무조건 받아들일 것”이라고 밝혔다.

여의도 정치 경험이 없다는 지적에는 “전통적 정치는 문외한이지만, 국민을 행복하게 하고 국가를 부강하게 만드는 정치를 50여 년간 지켜봤다”며 “생소하지 않다”고 반박했다.

한 후보는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공약에 대해 “분명히 지킬 것”이라며 “권력 추구 과정에서 개헌 등 개혁이 사장되는 경우를 많이 봤다. 절대 그러지 않겠다”고 역설했다.

국민의힘 입당 여부에는 “개헌과 중요한 일에 의견을 모으는 것이 우선”이라며, 당명 개정 등 국민의힘 개혁 질문에는 “모든 문제가 협의될 수 있다”고 구체적 언급을 피했다.

윤석열 전 대통령과의 소통 여부에는 “순전히 내 판단으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마지막 봉사로 출마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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