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 나누는 한덕수 총리와 김문수 장관
한덕수 국무총리(왼쪽)가 지난 2024년 9월10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김문수 고용노동부 장관과 인사하고 있다. (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무소속 한덕수 예비후보가 5일 첫 대면을 할 것으로 전해졌다.
4일 국민의힘 관계자와 한덕수 후보 캠프에 따르면, 두 후보는 부처님오신날인 오는 5일 오전 10시 조계사에서 열리는 봉축법요식에 참석한다.
김 후보가 3일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확정되고, 한 후보가 지난 1일 대선 출마를 선언한 이후 두 후보의 공개적 대면은 이번이 처음이다.
한덕수 후보는 3일 김문수 후보가 국민의힘 대선 주자로 확정된 직후 전화로 축하 인사를 전하며 약 10분간 통화했다.
양측이 6·3 대선 후보 단일화를 공식화한 가운데, 이번 첫 대면에서 단일화 논의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국민의힘은 4일 김 후보와 한 후보의 단일화 추진 기구를 당내에 설치하기로 하며 협상을 가속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