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 24일 방송 캡처
검찰은 24일 이스타항공의 해외 법인 타이이스타젯에 전 사위 서모씨를 특혜 채용한 대가로 뇌물수수 혐의를 받아 기소했다.
이날 국민의힘 주진우 의원은 자신이 운영하는 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을 통해 문재인 전 대통령이 전 사위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부당 채용으로 2억1700만원의 뇌물을 받은 혐의로 기소된 것에 대해 “국민 호주머니를 털어먹은 격”이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 문재인, “법 위에 있다”며 권력 남용 논란
주진우 의원은 문 전 대통령이 현직 대통령 시절 권력을 남용해 서모씨의 타이이스타젯 특혜 채용을 묵인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소환 조사에 불응하며 ‘법 위에 있다’는 태도를 보였다”며, 국민 앞에서 사과 없이 정치적 핑계만 댄다고 비판했다.
검찰은 문 전 대통령이 서씨 채용을 통해 딸 부부의 생활비를 대체하며 경제적 이익을 얻었다고 밝혔다.
주 의원은 “현직 대통령이 공권력을 동원해 가족 특혜를 챙겼다”며, 이는 법치주의를 무시한 행태라고 규탄했다.
◆ 서모씨, “자격 없는 상무”로 2억1700만원 수령
주 의원은 서모씨가 타이이스타젯에 채용 공고 없이 상무로 임명돼 2억1700만원을 수령했다고 밝혔다.
그는 “서씨가 월급 800만원, 주거비 350만원을 받아 태국 고급 맨션에서 호화 생활을 했다”며, 항공업 경험이 없는 서씨가 이메일 수발신 같은 단순 업무만 했다고 비판했다.
서씨는 재택근무를 명목으로 출근하지 않고 국내로 자주 귀국하며, 대표이사 급여의 두 배를 받았다.
주 의원은 “대학생 인턴도 이보다 열심히 일한다”며, 서씨의 무능과 부당한 특혜를 강하게 규탄했다.
◆ 이상직·김정숙, “국민 세금”으로 특혜 지원 의혹
주 의원은 이상직 전 의원이 문 전 대통령의 권한 행사를 기대며 서씨를 채용했다고 주장했다.
이상직은 2018년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이사장에 임명됐고, 이스타항공은 평양 방북 예술단 전세기로 정부 지원을 받았다.
주 의원은 “청와대 민정비서관실과 중진공 직원이 서씨 가족의 태국 이주를 위해 국제학교 정보와 공항 접견을 지원했다”며 국민 세금 오용을 비판했다.
이어 “김정숙 여사의 지인을 통해 딸 계좌로 입금된 5천만원은 특수활동비 횡령 의혹”이라며, 금융정보분석원 신고를 근거로 추가 수사를 촉구했다.
주 의원은 문재인 정부가 권력을 남용해 법치와 공정성을 훼손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문 전 대통령은 국민 앞에 떳떳히 해명해야 한다”며 책임 회피를 규탄했다.
문재인 정부의 권력 오용은 국민 신뢰를 저버렸다는 비판이 제기된다. 이번 기소는 공정한 재판을 통해 법 앞의 평등을 회복해야 한다는 국민의 기대를 부각시켰다. 법치와 책임을 요구하는 국민은 재판 과정을 주시하고 있다.
(제공=유튜브 주진우의 이슈해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