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프 인선 관련 기자회견 하는 한동훈 후보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지난 18일 서울 여의도 선거 사무소에서 캠프 인선 등 현안 관련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국민의힘 한동훈 대선 경선 후보가 친한(친한동훈)계 의원 17명을 포함한 캠프 인선안을 발표했다.

3선 송석준 의원이 대외협력총괄위원장, 재선 서범수·배현진 의원이 각각 기획총괄위원장과 전략총괄위원장을 맡았다. 비례대표 재선 김예지 의원은 격차해소위원장을 담당한다.

초선 의원 중 정성국·박정훈 의원은 조직위원장과 미디어위원장을, 정연욱·안상훈·유용원 의원은 메시지전략·정책·국방위원장을 각각 맡았다.

삼성전자 사장 출신 고동진은 미래성장위원장, 한반도평화교섭본부장 출신 김건은 외교위원장을 책임진다. 김소희·진종오 의원은 직능·청년위원장을 맡았다.

공보단장은 재선 김형동 의원, 수행단장은 우재준 의원, 후보 비서실장은 한지아 의원이 선임됐다.

전직 의원과 원외 인사도 합류했다.

3선 김영우 전 의원은 국가안보위원장, 서울 동대문을 당협위원장 김경진 전 의원은 국민소통위원장을 맡았다.

한동훈 후보의 당 대표 시절 최고위원 김종혁 고양병 당협위원장과 전략기획부총장 신지호 전 의원은 특보단장, 김근식 송파병 당협위원장은 정무조정실장을 담당한다.

한 후보는 지난 17일 6선 조경태 의원과 최재형 전 감사원장을 공동선거대책위원장으로 선임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