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설하는 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후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 경선 후보가 19일 오후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린 '제21대 대통령선거 후보자 선출을 위한 충청권 합동연설회'에서 연설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지난 19일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 선출을 위한 첫 지역순회 경선이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렸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대전·충남·세종·충북) 경선에서 88.15%의 득표율을 기록하며 압승했다.
김동연 후보는 7.54%, 김경수 후보는 4.31%를 얻었다.
이재명 후보는 충청권 표심을 독주하며 대선 후보 선출 가능성을 높였다.
사진=연합뉴스 제공
민주당 내에서는 이재명 후보의 충청 경선 압승이 대선 후보 선출로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온다.
당 관계자는 이재명의 높은 지지율이 당내 기반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경선 초반부터 경쟁자들을 앞서며 여세를 몰아가는 중이다.
이재명 후보의 충청 경선 승리는 6월 대선 국면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그는 첫 경선에서 김동연·김경수 후보를 여유 있게 제치며 민주당 후보로 굳히기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