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박태성(내각총리), 신천군 백석농장 현지요해
북한 박태성(내각총리, 가운데)이 황해남도 신천군 백석농장을 현지에서 요해(파악)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지난달 25일 보도했다.(사진=연합뉴스)
북한은 3일 내각전원회의 확대회의를 열어 지방발전정책 등 1분기 경제계획 이행 상황을 평가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4일 보도했다.
박태성(내각총리)이 주도한 회의에는 김정관(내각 부총리), 양승호(내각 부총리), 박정근(내각 부총리)이 참석해 논의를 진행했다.
이들은 제8기 제11차 전원회의 결정을 바탕으로 경제계획 수행 상태를 점검하며 향후 대책을 검토했다.
박태성(내각총리)은 “지방발전 20×10 정책이 성과를 냈다”며 “인민경제계획에서 자랑찬 결과를 이뤘다”고 주장했다.
하지만 박태성(내각총리)은 “일부 단위의 결함과 보신주의를 타파해야 한다”며 내부 문제를 지적했다.
토론에서는 농작물 파종, 곡식 재배 관리, 육아정책 이행 등 사회주의 시책 실행이 논의됐다고 통신은 전했다.
북한은 경제난과 제재 속에서 실효성 없는 정책으로 체제 선전을 이어가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