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미, 제4차 핵협의그룹 회의 및 제1차 TTX 개최...'한미 양국, 핵협의 및 전략적 소통 강화'

-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진전사항 점검
- 위기 시 협력적 정책결정 논의

고철혁 승인 2024.11.28 15:12 의견 0

한미, 3차 핵협의그룹 회의 개최

지난 6월10일 서울에서 3차 한미 핵협의그룹(NCG)을 공동주재한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왼쪽), 비핀 나랑 미 국방부 우주정책차관보 대행이 악수하고 있다.연합뉴스


한미 양국은 다음달 4일부터 5일까지 미국 워싱턴 D.C.에서 제4차 한미 핵협의그룹(NCG) 회의와 제1차 NCG TTX(Table Top Exercise)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창래 대한민국 국방부 국방정책실장과 카라 아베크롬비 미합중국 국방부 정책부차관대행이 이번 회의와 TTX를 공동 주관하며, 한미 NSC·국방·외교·정보·군사 당국 관계자들이 참여한다.

양측은 이번 회의에서 '한미 한반도 핵억제·핵작전 지침' 완성 이후 보안 및 정보공유 절차, 위기 및 유사시 핵 협의 및 전략적 소통, 전용 보안통신 체계 구축, 핵 및 전략기획, 핵·재래식 통합(CNI), 연습·시뮬레이션·훈련, 전략적 메시지 발신 등 NCG 과업의 진전사항을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제1차 NCG TTX는 한반도상의 위기 및 유사시 핵 및 전략기획에 대해 동맹이 보다 심화되고 협력적이며 조율된 정책결정이 가능하도록 논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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