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 제3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 개최
- 지자체 고독사 업무 담당자 역량 강화
-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운영 사례 공유
고철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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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0.30 1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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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와 한국사회보장정보원(원장 김현준)은 30일 서울 동대문 라마다호텔에서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체계 구축 방안’을 주제로 제3차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을 개최했다.
사회적 고립 및 고독사 예방 포럼은 고독사 예방에 대한 사회적 관심을 제고하는 한편, 지방자치단체 고독사 업무 담당자들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되었다.
포럼의 1부에서는 김용득 성공회대학교 교수와 채현탁 대구사이버대학교 교수가 ‘고독사 발굴 및 예방을 위한 민관협력 방안’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했다. 이어서 한림대학교 석재은 교수가 좌장을 맡아 전남대학교 황정하 교수, 전남사회서비스원 허숙민 연구위원, 성산종합사회복지관 심정원 관장의 토론 및 질의응답이 진행되었다.
2부에서는 지자체의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 운영 사례가 공유되었다. 고독사 예방 게이트키퍼란 지역사회의 고독사 위험 의심가구를 발견·신고하고 지자체와 협력해 안부 확인 및 필요 서비스 안내·지원을 제공하는 민간 인적안전망을 말한다. 지자체 사례 발표는 서울시 ‘우리동네돌봄단’, 대구시 ‘즐거운 생활 지원단’, 강원도 춘천시의 ‘우리마을이웃돌보미’ 순으로 진행되었다.
배형우 복지행정지원관은 “이번 포럼을 통해 고독사 예방을 위해 민관이 협력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되기를 바란다”라며 “앞으로도 복지부는 사회적 고립과 고독사를 예방하기 위하여 지자체, 그리고 민간기관과 협력하며 소통의 장을 운영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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