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언하는 송언석 원내대표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가 19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비리백화점 이재명 정부 인사청문회 대책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송언석 원내대표는 이재명 대통령이 오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나토(NATO·북대서양조약기구) 정상회의에 참석하고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회담을 조속히 추진할 것을 촉구했다.

송 원내대표는 지난 19일 국회 인사청문회대책 회의에서 이 대통령과 트럼프 대통령의 조기 만남을 기대했으나 G7(주요 7개국) 정상회의에서 한미 정상회담이 무산된 점을 아쉬워하며 이같이 밝혔다.

송 원내대표는 오는 7월 8일 미국 상호 관세 유예 기간 마감을 언급하며 국제 정세의 긴박함을 강조했다.

그는 이란 핵 문제가 북한 핵 문제와 연관 있다는 전문가 의견을 인용하며 대통령의 적극적인 외교를 주문했다. 또한 대통령이 나토 정상회의에서 여러 정상과 교류하며 대한민국이 자유민주주의 진영에 확고히 서 있음을 보여줘야 한다고 덧붙였다.

국민의힘은 이재명 대통령의 나토 참석이 국가 안보와 국제적 위상을 강화할 기회라고 본다.

송 원내대표는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한미 동맹을 다지고 글로벌 이슈에 대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는 국민의힘의 자유민주주의 가치와 안보 우선 정책을 반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