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이영돈TV는 19일 방송에서 6·3 대선의 투표율과 득표율 패턴이 러시아와 우간다의 부정 선거 패턴과 유사하다고 보도했다.
이석원 뉴욕대 정치학과 겸임교수는 미국 국립과학원 회보(PNAS) 논문을 인용해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의 통계적 이상성을 분석했다. 이는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 간 득표율 차이에서 비롯된다.
◆ 사전·당일 투표율 극명한 차이
21대 대선에서 김문수 후보는 전국 253개 선거구 중 당일 투표에서 80% 승리했으나 사전 투표에서는 17%만 승리했다.
이재명 후보는 사전 투표에서 83%를 차지했다. 서울 서초구에서 김문수 후보는 당일 투표를 석권했지만 관내 사전 투표에서 20% 이상 뒤졌다.
재외 투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18% 앞섰다. 종로구 사전 투표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65% 격차를 벌렸다.
이영돈PD는 “투표율 차이가 무지막지하다”고 밝혔다.
◆ PNAS 논문 기반 부정 선거 패턴 분석
이석원 교수는 PNAS 논문의 부정 투표 검색 방법을 적용해 6·3 대선 투표율 패턴을 분석했다.
그는 “6.3 대선의 득표율 패턴은 러시아와 우간다의 부정 선거와 유사하며 캐나다나 스위스와는 다르다”고 말했다.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의 차이는 통계적 이상성을 나타낸다.
이는 민주당 지지자가 사전 투표에 몰리고 국민의힘 지지자가 당일 투표에 몰렸다는 주장이 통계적으로 맞지 않음을 보여준다.
◆ 통계적 이상의 네 가지 근거
이영돈PD는 사전·당일 투표 차이를 설명하는 주장이 통계적으로 부정확하다고 밝혔다.
첫째, 사전 투표는 개인 사정으로 이뤄지며 무작위성이 유지돼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여론조사는 이를 뒷받침한다.
둘째, 사전 투표 이슈는 2020년 이후 부각됐으나 2016년부터 이상 현상이 나타났다.
셋째, 사전 투표율이 높은 지역에서 이재명 후보 득표율이 증가하지 않고 음의 상관관계를 보였다. 박성현 전 서울대 통계학과 교수는 “사전 투표율과 민주당 득표율이 양의 상관관계여야 하는데 반대 현상이 나타난다”며 “통계적으로 설명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넷째, 사전 투표와 당일 투표의 밀도 분포가 완벽히 좌우 대칭이며 표준편차가 동일하다. 이석원 교수는 “자연계에서 이런 완벽한 대칭은 인위적 개입 없이는 불가능하다”고 강조했다.
◆ 완벽한 대칭의 통계적 비정상성
이영돈TV는 Z(제트)값 분석으로 사전·당일 투표율의 완벽한 대칭이 자연 현상으로는 불가능하다고 보도했다.
이재명 후보와 김문수 후보의 득표율 밀도 분포는 표준편차가 넷째 자리까지 동일하다.
이석원 교수는 “이는 인위적으로 조정된 결과로 의심된다”며 “자연계에서는 나오기 힘든 값”이라고 밝혔다.
박성현 교수는 “민주당 지지자가 사전 투표에 몽땅 몰렸다는 주장은 통계적으로 증명되지 않는다”고 덧붙였다.
(제공=유튜브 '이영돈T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