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장 발표하는 김용태 비대위원장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이 지난 13일 국회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불법 대북송금 의혹 재판과 관련해 입장 발표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은 15일 제1연평해전 26주년을 맞아 “그날의 승전 정신을 오늘의 책임으로 이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 비대위원장은 페이스북에서 “1999년 연평해전 승전은 현재진행형”이라며, 북한의 지속적 도발을 비판하고 장병들의 헌신을 기렸다.
김 비대위원장은 “우리 장병들은 목숨을 걸고 대한민국을 지켰지만, 싸움은 끝나지 않았다”며 “2002년 제2연평해전, 2010년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 등 북한은 멈추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그는 “포성은 멎었지만 도발과 위협은 계속되고 있다”며, “장병들은 26년 전과 같은 결기로 바다를 지키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조국을 지킨 용기와 헌신을 잊지 않겠다”며 “자유를 지키는 일은 누구도 대신할 수 없다. 우리가 끝까지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이번 메시지는 연평해전 승전을 계기로 북한의 위협에 맞선 안보 의지를 재확인하며, 국민의힘이 자유와 안전 수호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풀이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