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방문한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와 배우자 설난영 여사, 딸 김동주 씨 부부가 22일 경기도 광명시의 한 어린이집을 방문해 어린이들과 만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2일 정치개혁안과 경제 공약을 발표하며 차별화를 강조했다.
그는 중앙당사 기자회견에서 대통령 4년 중임제 개헌, 국회의원 불소추 특권 폐지, 의원 정수 10% 감축을 약속했다.
한국거래소에서는 배당소득세 분리과세, 장기 투자자 세제 혜택으로 증시 활성화를 다짐했다.
김문수는 “전 세계 투자를 이끌 대통령이 되겠다”며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규제 완화와 ‘기업 민원 전담 수석’ 신설을 밝혔다.
그는 민주당의 예산 편성 분리안을 “허황한 거짓말”이라 비판했다.
대한의사협회 회장단과 파이팅 외치는 김문수 후보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후보와 국민의힘 선대위 소속 의원 및 관계자들이 22일 서울 용산구 대한의사협회를 방문해 김택우 의사협회장을 비롯한 회장단과 기념 촬영 도중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문수는 용산구 의사협회에서 윤석열 정부의 의정 갈등을 사과하며 “의료 정책을 의사 의견대로 하겠다”고 약속했다.
여성단체협의회와 정책 협약을 체결하고, 광명 어린이집 간담회에서 “공교육을 늘봄학교처럼 확대해 육아 부담을 덜겠다”고 밝혔다.
유세엔 아내 설난영 여사와 딸, 사위가 동행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후보는 4년 연임제 개헌을 주장하며 임기 단축과 불소추 특권 폐지를 언급하지 않았다.
김문수는 광명 유세에서 “이재명은 방탄 유리로 유세한다”며 “한 표는 방탄을 뚫어 거짓말쟁이를 감옥으로 보낸다”고 비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