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문수 후보, 영등포 쪽방촌 방문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가 20일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 쪽방촌을 방문해 둘러보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는 20일 더불어민주당의 조희대 대법원장 특검·청문회 추진을 “도둑놈 짓”이라며 민주주의 위협이라고 비판했다.

그는 서울 강서구 화곡 남부골목시장 유세에서 “범죄자가 대법원장을 조사하겠다고 한다”고 맹비난했다.

이어 “이재명 방탄 국회는 나라를 망친다”고 경고했다.

김문수 후보는 민주당의 공직선거법 개정 시도를 강하게 비판했다.

김 후보는 “허위사실 유포죄를 없애려는 건 절도죄 폐지와 같다”며 “도둑놈이 법을 고쳐 나라를 망친다”고 지적했다. 이는 이재명 후보의 방탄 의도라고 주장했다.

그는 이재명 후보의 방탄 경호 장비 사용을 문제 삼았다.

김문수 후보는 “방탄조끼·유리로 도배하고 대통령이 되겠나”라고 비판했다. 이어 “나는 총 맞을 일이면 맞겠다”며 강경한 태도를 보였다.

김문수는 이재명의 ‘커피 원가 120원’ 발언도 비판했다.

그는 “커피 120원 발언은 자영업자를 무시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속 터지게 120원이라니, 자영업자 살리겠나”라고 비난했다.

김문수 캠프는 이재명 저지와 자유민주주의 수호를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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