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김용태 비대위원장-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 회동

국민의힘 김용태 비상대책위원장과 새미래민주당 전병헌 대표가 20일 서울 여의도 켄싱턴호텔에서 악수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국민의힘 김문수 대선 후보 캠프는 20일 김용태 비대위원장과 전병헌 새미래민주당 대표의 반이재명 공감대를 환영했다.

김용태는 “이재명 독재 집권을 저지하고 제7공화국 개헌을 협의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계엄 극복을 전제로 전 대표와 지속 협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전병헌은 “이재명의 개헌은 도돌이표형 속임수”라며 맹비난했다.

그는 “5년+4년 연임은 사사오입으로 정권 연장 꼼수”라고 비판하며 “2022년, 계엄 때도 개헌을 외면한 이재명”이라 지적했다.

전 대표는 “2028년 총선·대선 동시, 제7공화국 출범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그는 “김문수, 한동훈, 한덕수의 3년 임기단축 개헌이 답”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이재명 포퓰리즘은 국민 삶을 망친다”고 경고했다.

국민의힘 연대에 대해 전병헌은 “이낙연은 관심 없다”고 선을 그었다.

그는 “국민의힘의 환골탈태와 쇄신이 전제돼야 협력”이라고 밝혔다. 이어 “김문수 지지는 개헌·정계 개편 논의가 담보”라 했다.

김문수 캠프는 이 협의가 이재명 독재를 막는 계기가 될 것이라 기대했다.

0 0